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7-24 오전 10:26:0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일반

포항시, 머물고 싶은 해양관광 도시로 거듭난다.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18년 03월 07일
↑↑ NULL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가 올해는 지난 해 겪은 지진 복구의 일환으로 시민생활 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를 위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순히 보기만 하는 관광보다는 직접 맛보고 체험하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을 선호하는 관광 트렌드의 변화에 맞춰 일 년 내내 즐길 수 있는 사계절 지역축제와 행사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 계획이다.

봄에는 뱃머리마을에서 튤립축제가, 여름에는 포항국제불빛축제, 가을에는 포항 그린웨이 캠핑페스티벌과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 행사로 걷고 싶은 포항, 트레킹의 메카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겨울에는 이제는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해맞이 명소인 호미곶에서 해맞이축전이 열려 일 년 내내 언제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숙박이 포함된 체류형 해양 관광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선다. 포항 그린웨이 캠핑페스티벌은 1만 동의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여 글램핑, 캠핑장과 같은 색다른 숙박 시설을 선호하는 관광객의 수요를 충족시키며 축제에 참가한 캠프들을 대상으로 하는 캠핑요리대회, 카약체험 등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호응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KTX 개통 등 접근성이 향상됨에 따라 하루 중 언제 도착해도 포항을 즐길 수 있도록 야간 관광 상품과 투어 일정 등의 콘텐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재난을 겪어내며 전국 각지에서 모여들었던 도움의 손길과 국민적 성원에 대한 보답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언제든 갈 수 있고 머물다 오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세계적인 해양관광 도시 포항을 만들어 2018년은 주춤했던 지역 경제가 재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관광객 유치의 포부를 밝혔다.

지속가능한 해양관광문화를 형성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204km의 천혜의 절경이 펼쳐지는 해안선 발길이 닿는 곳마다 휴양지가 될 수 있도록 관광 자원화 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관광객이 다시 찾는 포항은 ‘제2의 영일만의 기적’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18년 03월 07일
- Copyrights ⓒ씨비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핫뉴스 >
칼럼 >
7월 27일 유엔참전의 날! 그날을 기억하며..
여름의 한가운데, 7월 27일은 우리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날.. 
[기자의 눈] ˝경주시 황성동 유림지하차도공사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자연재해에 따른 안전사고는 엄청난 고통을 주고 그냥 지나가버린다.. 
<유수빈 변호사 칼럼> 35-사전구속영장청구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려드립니다...
형사 사건에서 ‘구속’이라는 단어는 피의자나 가족 모두에게 극심.. 
˝여름철 화재! 알고 보면 더 위험합니다˝..
사람들은 흔히 화재라 하면 겨울을 먼저 떠올립니다. 난방기구 사.. 
˝국가경쟁력 갉아먹는 지자체 규제˝..
기업은 국가와 함께 일하는 파트너다. 필자가 평생 기업을 운영하.. 
기획/특집 >
포토&동영상
기자수첩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3,046
오늘 방문자 수 : 8,931
총 방문자 수 : 84,890,012
상호: 씨비엔뉴스 / 주소: 경주시 초당길 143번길 19 102호 / 발행인.편집인.대표: 이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영
mail: icbnnews@daum.net / Tel: 054-741-8866 / Fax : 02-6455-430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06 / 등록일 : 2012년 1월 20일
Copyright ⓒ 씨비엔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