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7-24 오전 10:26:0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일반

`갈릭 걸스`의 고향 의성군에 외신기자들 발길 잇따라~~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18년 02월 26일
↑↑ 2018년 2월26일 뉴욕타임즈 인터뷰
ⓒ CBN뉴스 - 의성
[CBN뉴스=이재영 기자] 세계인의 이목이 ‘갈릭 걸스(마늘 소녀들)’의 고향인 경북 의성군에 쏠리고 있다.

인구 5만명의 조그만 농촌지역인 의성이 외신들의 중심에 선 것은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컬링여자 대표팀 때문이다.

대표팀 가운데 스킵 김은정(28·의성군 봉양면), 서드 김경애(24·의성군 의성읍), 세컨드 김선영(25·의성군 안평면), 리드 김영미(27·의성군 의성읍) 등 4명의 고향이 의성이다. 후보 김초희(22) 만이 서울 출신이다.

이들의 선전이 이어지면서 뉴욕타임즈, 월스트리트저널, 로이타통신 등 세계적인 언론매체들이 의성을 찾아 ‘걸릭 걸스’의 고장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23일 오전 의성을 찾은 월스트리트저널의 데니스 보스닉 기자는 “컬링팀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면서 5일전에 의성을 알았다”며 “의성에 와보니 굉장히 평화롭고 주민들이 친절하다”고 첫인상을 밝혔다.

이어 “오늘 밤 선수들의 고향에서 주민들이 응원하는 모습을 촬영하려고 왔는데 주민들이 선수들 만큼이나 신나게 응원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로이타통신 취재진도 의성군을 찾아 의성여고 체육관에서 진행된 단체응원전을 취재한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뉴욕타임즈 취재진도 의성여고에서 개최된 대한민국-미국전 단체응원 현장을 찾아‘갈릭 걸스’의 고장을 전세계에 알렸다.

뉴욕타임즈는 이 기사에서 ‘마늘소녀들이 올림픽을 장악하고, 그들의 고향은 그것을 사랑하고 있다’는 표제 아래 “주민들이 손으로 만든 표지판을 가져왔고, 깃발을 흔들며 모든 장면에서 비명을 질렀다”고 응원현장을 생생하게 스케치했다.

또 “(합동응원은) 의성에서 가장 큰 파티였다”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마늘 때문에 ‘갈릭 걸스(Garlic Girls·마늘 소녀)’라는 별명이 붙은 팀이 국제적인 유명인사가 됐다”고 적었다.

특히 “이 지역은 마늘로 유명하다. 간판에도 마늘이 있고, 시골에는 마늘 조각상이 있다”며 의성마늘이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비결은 7000만년 전 화산폭발로 인한 영향 때문이라는 김주수 군수의 발언도 자세히 소개했다.

세계 1~5위 팀을 꺾고 4강에 진출한‘마늘 소녀들’은 23일 오후 8시부터 결승전 진출을 놓고 일본과 결승을 한 판 승부를 펼친다.

의성군 주민들은 이날 오후 또다시 의성여고 체육관에 모여 힘찬 응원으로 마늘소녀들에게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18년 02월 26일
- Copyrights ⓒ씨비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핫뉴스 >
칼럼 >
7월 27일 유엔참전의 날! 그날을 기억하며..
여름의 한가운데, 7월 27일은 우리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날.. 
[기자의 눈] ˝경주시 황성동 유림지하차도공사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자연재해에 따른 안전사고는 엄청난 고통을 주고 그냥 지나가버린다.. 
<유수빈 변호사 칼럼> 35-사전구속영장청구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려드립니다...
형사 사건에서 ‘구속’이라는 단어는 피의자나 가족 모두에게 극심.. 
˝여름철 화재! 알고 보면 더 위험합니다˝..
사람들은 흔히 화재라 하면 겨울을 먼저 떠올립니다. 난방기구 사.. 
˝국가경쟁력 갉아먹는 지자체 규제˝..
기업은 국가와 함께 일하는 파트너다. 필자가 평생 기업을 운영하.. 
기획/특집 >
포토&동영상
기자수첩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3,046
오늘 방문자 수 : 8,653
총 방문자 수 : 84,889,734
상호: 씨비엔뉴스 / 주소: 경주시 초당길 143번길 19 102호 / 발행인.편집인.대표: 이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영
mail: icbnnews@daum.net / Tel: 054-741-8866 / Fax : 02-6455-430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06 / 등록일 : 2012년 1월 20일
Copyright ⓒ 씨비엔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