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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축산행정 친환경적이고 정예화 된 산업으로 육성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1월 25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올해 축산행정 방향을 보다 친환경적이고 정예화 된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무분별한 축산 행태로 환경문제를 유발하고 축산경쟁력을 떨어뜨리는 비효율적 측면을 개선해 국내외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축산환경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올해 시가 중점을 두는 축산정책은 다섯 가지. 동물복지 확대를 통한 친환경 축산물 생산을 확대하고 한우번식기반 구축, 안동한우․참마돼지 명품브랜드 육성, 가축방역 시스템 구축, 조사료 생산여건 개선 등 이다. 이를 통해 안동 축산업의 경쟁력을 확대해 안정적인 축산업을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반려동물에 국한된 것으로 인식된 동물복지를 경제동물까지 확대하기 위해 축사환경개선에 1억5천만 원을 투입한다. 또 가축송풍기와 퇴비운반 장비에 1억6천6백만 원을 지원하고 분뇨처리시설개선에 12억 원, 양계농가 환경개선에도 1억5천7백만 원을 지원해 동물복지를 통한 친환경 축산물 생산으로 축산 경쟁력을 높여 갈 계획이다.



구제역 매몰이후 우수 형질의 한우암소기반 재건에도 적극 투자한다. 한우번식기반 구축사업으로 1억2천만 원을 들여 번식우 농가에 인공포유기와 자동급이시스템을 지원해 브랜드 안동한우의 새로운 기반을 다진다.



안동한우와 안동참마돼지를 명품브랜드로 육성하고 안동한우 불고기축제와 한우홍보사절 선발, 지속적인 안동축산물 브랜드 홍보, 축산물작업장 시설물 개보수에도 3억6천만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해 소비자가 신뢰하는 안동 브랜드축산물 소비확산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가축방역을 위해서도 심혈을 기울인다. 완벽한 가축방역을 위해 1억8천7백만 원을 들여 소 부루셀라병 예방접종에 나선다. 도 전염병차단 방역 장비지원에도 2억2천6백만 원을 지원하는 등 각종 예방접종에 7억8천2백만 원을 지원해 가축전염병 차단으로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철저히 예방한다.



조사료 생산을 통해 친환경 축산 및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에 나선다. 근본적으로 열악한 조사료생산 여건 개선을 위해 유휴지활용, 동절기 조사료 생산 확대, 친환경조사료생산단지조성, 조사료생산장비지원 등 사료작물 재배 이용 확대를 위해 총 15억5천6백만 원을 지원해 생산비절감을 통한 축산농가 생산성 향상을 도모한다.



이 밖에도 양돈농가 액비를 활용한 자연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액비살포차량과 간이저장탱크설치, 살포용장비지원 등 2억7천5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이를 통해 경종농가, 과수농가 등에 양질의 축분 비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생산비를 절감시켜 경쟁력을 갖춘 친환경농산물 생산하는 등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양하겠다는 것이다.



안동시 관계자는“최근 한-미, 한-중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 농가들이 생산비 절감을 통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늘여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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