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6-09 오후 12:01:4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일반

경상북도 `종가의 미래, 세대의 벽을 넘다` 종가포럼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12월 07일
ⓒ cbn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7일(목) 영주 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이용두)과 ‘2017 종가포럼’행사를 열었다. ‘종가의 미래, 세대의 벽을 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도내 종손·종부·유림단체·학계 등 많은 분들이 참석했다.

특히, 종가문화 교류 활성화 취지에서 충남지역의 신독재(김집) 종가, 명재(윤증) 종가, 전남지역의 녹우당(윤선도) 종가 등 타 지역의 유수한 종가도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종가포럼은 종가의 미래를 시대 및 세대 간 소통을 통해 모색해 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컸으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세대 갈등 극복에 대한 지혜를 찾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이날 행사에는 노소 세대 간 어울림을 노래하는‘경전 퓨전랩 공연’을 시작으로, 종손·종부·자손들의 인터뷰와 에피소드로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중요성을 소개하는 영상다큐 ‘돌아보는 시간, 기대하는 미래, 그리고 지금’을 상영했다.

이어서 학술강연에서는 종가문화 전승·보존을 위한‘종가의 미래, 세대의 벽을 넘다’라는 주제로 경북대 영남문화연구원 백운용 연구원이 다음세대의 역할과 세대갈등 극복을 위한 혜안을 제시했다.

‘세대의 벽을 넘는 종손·종부들의 이야기’ 에서는 울진 해월헌 황의석 종손, 안동 임연재 배찬일 종손, 성주 사우당 류정숙 종부가 실제생활 속에서 느껴온 세대 간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줘 참석자 모두가 공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전시행사에서는 ‘나눔과 정성으로 빚는 종가의 떡’이란 주제로 종가에서 전해오는 다양한 전통떡을 선보이며, 안동 노송정 최정숙 종부의 설명으로 진행, 경북지역 17개 종가가 참여해 각 절기 및 출생부터 제례에 이르기까지 5개 주제로 나눠 다채로운 전통떡을 소개했다.

1주제 : 바램을 담다 사람을 빚다 (출생, 삼칠일, 백일, 첫돌, 책례, 성년례)
2주제 : 정성으로 인연을 빚다 (혼인례)
3주제 : 효심으로 화목을 빚다 (회갑, 희수연 등)
4주제 : 그리움으로 공경을 빚다 (제례)
5주제 : 사시사철, 소원을 담고 나눔을 빚다 (계절에 따른 절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어려운 현실여건에도 불구하고 고유한 정신과 전통문화를 올곧이 지켜 오신 종손·종부님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전통문화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전국의 종가를 연계하는 종가문화 네트워크 구축과 종가문화를 대표적 한류자원으로 정착시키는 데 경북도가 앞장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12월 07일
- Copyrights ⓒ씨비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칼럼 >
˝폭염! 함께 대비하면 안전한 여름이 됩니다˝..
해마다 여름이 되면 무더위는 피할 수 없는 일상이 됩니다. 하지.. 
`호국보훈의 달` 당연하지 않은 오늘에 감사하며..
매년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현충일, 6·25전쟁, 6.29.. 
길종구 교수 칼럼 “시간의 경제학! 하루 24시간을 투자하라”..
오늘의 시간 사용이 인생의 가치가 된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 
길종구 교수 칼럼 ˝미루는 습관, 경제적 손실의 시작˝..
"편안함은 잠깐, 대가는 오래간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오늘 .. 
주낙영 경주시장, 칼럼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내일을 준비하는 경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우리 민족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 
기획/특집 >
포토&동영상
기자수첩
이재영 기자
이재영 기자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8,314
오늘 방문자 수 : 3,891
총 방문자 수 : 83,894,761
상호: 씨비엔뉴스 / 주소: 경주시 외동읍 본동길15-8 2층 / 발행인.편집인.대표: 이채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병철
mail: egbsnews@naver.com / Tel: 054-741-8866 / Fax : 02-6455-430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06 / 등록일 : 2012년 1월 20일
Copyright ⓒ 씨비엔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