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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 `왕은점표범나비` 서식 확인
- 경북도 잠사곤충사업장 內 곤충테마생태원에서 3년 연속 서식개체 발견 -
- 서식지외 보전기관지정 신청 등 멸종위기 곤충종 복원에 신호탄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10월 16일
|  | | ↑↑ 왕은점표범나비 (성충) | ⓒ cbn뉴스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잠사곤충사업장에 조성된 곤충테마생태원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인 왕은점표범나비 서식개체가 3년 연속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왕은점표범나비는 나비목 네발나비과에 속하는 곤충으로 티베트 동부, 중국, 우수리, 아무르, 한국과 일본에 분포하는 전형적인 동아시아 고유종 중 하나이다.
특히 우리나라 표범나비 중 가장 큰 종으로 날개를 편 길이는 60~75mm 정도로 나는 모습이 매우 우아한 것이 특징이며, 뒷날개 아외연의 M자 모양 검은 줄무늬 때문에 다른 근연종과 쉽게 구별이 된다.
학계에서는 최근 도시화 및 서식지 축소로 인해 국내 왕은점표범나비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 때문에 환경부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받아 보호를 받고 있다.
경상북도 잠사곤충사업장 내 곤충테마생태원(2.6ha)에서 2015년 암컷 1마리가 발견된 것을 시작으로 이듬해 암컷 4마리, 올해에는 총 6마리의 개체가 발견되어 서식지외 보전기관지정 신청 등 멸종위기 곤충종 복원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기주식물(제비꽃류) 및 풍부한 밀원식물이 잘 조성된 곤충테마생태원 조성이 서식 개체수 증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이며, 현재 잠사곤충사업장에서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인 왕은점표범나비 외에 꼬마잠자리 등 멸종위기 곤충종 복원을 위해 증식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희수 경상북도 잠사곤충사업장장은 “곤충테마생태원은 경북도 내의 왕은점표범나비와 꼬마잠자리의 주요 서식지로 생태적 가치가 매우 뛰어난 곳이며 사라져가는 멸종위기 곤충종 복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 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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