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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제5회 한-터문학심포지엄` 개최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17년 09월 19일
ⓒ cbn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터키 이스탄불시 그랜드 제바히르 호텔에서 '제5회 한-터문학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한-터 문학에 나타난 전통문화요소’ 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양국의 저명 학자와 작가 150여명이 참석하여 3개의 주제발표와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첫 날에는 '한터 풍속이 문학에 미친 영향' 이라는 주제로 박상우 소설가의 ‘사랑의 원형성과 세속성, 그리고 회귀성’, 아즈미 발간 이스탄불대학교 교수의 ‘터키문학에 반영된 종교와 민간신앙, 박양근 부경대학교 명예교수의 ‘문학에 나타난 한국인의 밥상의식, 외메르 알탄 작가의 ‘터키의 관습, 전통 그리고 문학’ 등의 발표가 있었다.

이어서 '한터설화가 전통문화에서 차지하는 위치'라는 주제로 이태희 인천대학교 교수의 ‘한국 서사시 동명왕편의 설화적 상상력’, 압둘카디르 에메크시즈 이스탄불대학교 교수의 ‘아무 부족함이 없다,  이희수 한양대학교 교수의 ‘한국문학에서 고려가사 쌍화점의 역사성과 투르크 문화적 요소’, 세마 체케르 동화연구자의 ‘아나톨리아의 구전문화와 동화’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현대문학에서 한터 전통문화의 반영」이라는 주제로 강석경 소설가의 ‘삼국유사를 통해 본 한국인의 원형’, 메흐메트 삼사크츠 이스탄불대학교 교수의 ‘공화국 시기까지 터키문학의 거울에 비친 터키 문화와 삶의 방식’, 장윤익 문학평론가의 ‘한국현대소설에서 전통문화요소’, 엘리프 웬데르 터키 문학연구가의 ‘터키 현대문학에 반영된 전통문학’ 등의 발표가 있은 후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김종수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과 터키의 지속적인 문학교류의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특히 오는 11월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홍보하고 터키측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에 열린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 행사의 일환으로 시작된 한-터 문학심포지엄은 양국 문학 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 차원에서 양국을 번갈아 오가며 매년 열리고 있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17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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