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6-09 오후 12:01:4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일반

경상북도, 다문화가정 다둥이 이름 작명, 줄을 서시오!!

- 김관용 경북도지사, 다문화가정 다둥이 작명 선물 -
- 저출산 문제 근본적 해결, 진심어린 관심부터 시작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8월 24일
ⓒ cbn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지역 다문화가정 출생아 이름을 도지사가 직접 지어주어 화제다.

김관용 도지사가 24일(목) 지역 다문화가정에서 태어난 다둥이의 이름을 직접 지어 전달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예천에서 태어난 한국-베트남 다문화가정 셋째 권경동(權慶東) 군이다.

주인공 가정과 김 도지사의 인연은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당시 권혁대(夫, 한국)씨와 한송이(母, 베트남)씨는 경북도에서 주최한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에서 부부의 연을 맺었고, 이때 김 도지사와 자리를 함께 했다.

이후 부부는 2015년 ‘道-베트남 타이응웬성 자매결연 10주년’ 행사에서 참석한 내외빈에게 정성 가득한 베트남 쌀국수를 만들어 대접했고, 이를 눈여겨 본 김 도지사는 “셋째 아이 이름은 내가 지어주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2년 후인 2017년 7월 부부는 셋째를 임신한 만삭의 몸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경북도에서 개최한 “2017 국제교류의 날”행사에 참가해 800그릇에 달하는 쌀국수를 만들어 대접했다. 이 날 자리에 참석한 김 도지사는 부부의 셋째아이 출산이 임박한 사실을 전해 듣고, 2년 전 약속을 떠올리며 지체 없이 약속을 지켰다.

아이의 이름은 안동 權씨에 경상북도를 상징하는 ‘慶’, 그리고 동쪽나라(베트남)의 빛을 상징하는 ‘東’, “권경동(權慶東)”으로 작명했고, 이를 저명한 서예가를 모셔 족자로 제작해 부부에게 전달했다.

부부는 현재 예천군 상설전통시장 내에서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을 운영 중으로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각종 커뮤니티 활동 또한 활발히 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역만리 이국에서 경북까지 와서 열심히 생활하는 것도 대견한데, 셋째아이까지 출산했다는 소식에 가만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며, “다문화가정의 사회적응과 저출산 문제에 직면한 우리사회의 해답을 보여준 모범사례”라고 평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8월 24일
- Copyrights ⓒ씨비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칼럼 >
˝폭염! 함께 대비하면 안전한 여름이 됩니다˝..
해마다 여름이 되면 무더위는 피할 수 없는 일상이 됩니다. 하지.. 
`호국보훈의 달` 당연하지 않은 오늘에 감사하며..
매년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현충일, 6·25전쟁, 6.29.. 
길종구 교수 칼럼 “시간의 경제학! 하루 24시간을 투자하라”..
오늘의 시간 사용이 인생의 가치가 된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 
길종구 교수 칼럼 ˝미루는 습관, 경제적 손실의 시작˝..
"편안함은 잠깐, 대가는 오래간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오늘 .. 
주낙영 경주시장, 칼럼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내일을 준비하는 경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우리 민족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 
기획/특집 >
포토&동영상
기자수첩
이재영 기자
이재영 기자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9,669
오늘 방문자 수 : 12,899
총 방문자 수 : 83,885,455
상호: 씨비엔뉴스 / 주소: 경주시 외동읍 본동길15-8 2층 / 발행인.편집인.대표: 이채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병철
mail: egbsnews@naver.com / Tel: 054-741-8866 / Fax : 02-6455-430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06 / 등록일 : 2012년 1월 20일
Copyright ⓒ 씨비엔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