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8-01 오후 01:23:5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연재

2014,새로운 다짐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1월 16일
↑↑ 안영준
ⓒ CBN 뉴스
[안영준기자]= 2014 새해, 그냥 흘러버린 날들이 내 생각을 앞질러 벌써 첫 장의 반을 지나고 있다.



신년 새로운 페이지를 열어야 하는데. 난 아무 계획 없이 그저 흐름 속에 몸을 두고 있다.



어젯밤, 만남이 늘 행복하고 기다려지는 존경하는 분들과 밤늦도록 마신 술에 쓰린 아픔을 남겨놓고 마침 찾아온 늙어 신 노모의 잔소리만 귓전을 친다.



훤함이 한참을 지나도록 하루를 열지 못하고 꼬리 감춘 기차처럼 뭘 할까 고민이다. 또 다른 기차는 힘찬 기적을 뽐내며 달려오겠지만, 나의 불편한 하루는 멍에 속에 가두어 버렸다.



창밖 물씬 풍긴 겨울 내음, 지나가는 젊은 처자의 목에 감긴 긴 목도리 나의 발길을 잡지만, 그러나 나서야겠다. 마신 술에 책임에 나눌 수 있는 모든 사람들이 기다리는 세상 속으로 힘차게 달음질해볼 것이다.



자! 이제 몇 날만 기다리면 씨를 뿌리는 농부에 해맑은 웃음과 들녘 새싹도 이내 큰 키를 재며 돋아나리니. 그 속에서 나도 함께하면서 있으리니.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1월 16일
- Copyrights ⓒ씨비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핫뉴스 >
칼럼 >
<유수빈변호사 칼럼> 36-성범죄 피해자의 손해배상청구! 어디까지 가능한가요?..
성범죄 피해자는 형사처벌 외에도 민사적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화재로부터 안전한 경주! APEC 성공의 첫걸음입니다˝..
2025년, 우리 경주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21개국 정상들.. 
경주시 황성동 유림지하차도 구조개선공사 ˝시민생명 안전보장 최우선으로 필연적인 선택이다˝..
지난 3월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된 초대형 산불로 인한 큰 .. 
˝나이 들수록 자유로워지고 싶다˝..
나이가 들면 왜 고집이 세질까. 세월이 사람을 너그럽게 만들 .. 
“닫힌 문 하나가 생명을 살립니다 – 방화문 닫기! 지금부터 우리 모두의 습관입니다”..
“왜 문을 닫지 않았을까...”한겨울 이른 아침, 서울 도봉구의.. 
기획/특집 >
포토&동영상
기자수첩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1,085
오늘 방문자 수 : 3,754
총 방문자 수 : 85,078,002
상호: 씨비엔뉴스 / 주소: 경주시 초당길 143번길 19 102호 / 발행인.편집인.대표: 이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영
mail: icbnnews@daum.net / Tel: 054-852-0693 / Fax : 02-6455-430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28 / 등록일 : 2012년 1월 20일
Copyright ⓒ 씨비엔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