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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야외 활동 시 야생진드기 주의하세요˝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17년 08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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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N뉴스 - 영덕
[cbn뉴스=이재영 기자] 영덕군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최근 진드기매개감염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야생진드기를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전년 대비 61.4%나 증가하고 있는 진드기매개감염병(중증열설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증)은 진드기 활동이 활발한 4~11월에 주로 발생하며,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릴 경우 발생가능성이 높다.

주로 농사에 종사하는 고연령층(50대 이상 약 80%)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충남에서는 20대가 감염되어 사망하는 등 연령‧직업과 무관하게 전 연령층에서 발생하고 있다.

예방법으로는 야외활동 및 농작업 시 장화 및 토시를 착용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만약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될 경우 무리하게 진드기를 제거하지 말고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 받는 게 좋다.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도),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을 잘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 >

○ 작업 및 야외활동 전

- 작업복과 일상복은 구분하여 입기
- 작업 시에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 진드기기피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음

○ 작업 및 야외(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등)활동 시
-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 진드기가 붙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 작업 및 야외활동 후
-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 즉시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되면 바로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 방문
- 2주 이내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 있을 경우 진료받기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17년 08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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