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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고지신 청렴의 길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17년 07월 18일
↑↑ 보상과장 백해숙
ⓒ CBN뉴스 - 경주
[경북남부보훈지청 보상과장 백해숙] 최근 경북남부보훈지청에서는 선조들의 청백리 사상을 본받고 올바른 공직자 상을 확립하고자 ‘온고지신, 청렴인물을 찾아 청렴사적지 탐방’ 행사를 가졌다.

우리는 권력의 자리에 있으면서 그것에 집착하여 이권에 개입하거나 재물을 탐하는 부덕한 사람들을 많이 보아 왔고 그로 인해 관료들을 불편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역사 속에는 무욕의 삶을 살며 청백리로서 후세에 귀감을 남긴 분들이 참으로 많은데 독립유공자 석주 이상룡 선생도 그 중 한분이다.

안동에 있는 임청각은 항일투쟁에 헌신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로, 직계 3대 및 아우와 조카까지 합쳐 9명의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명소이다. 석주선생은 나라가 일제에 강제 병합되자 노비문서를 불태워 양민으로 돌아가게 해주고 가산을 모두 정리한 후 만주에서 항일 독립운동을 전개하시다 순국하셨다. 임청각 곳곳을 둘러보며 석주 선생이 실천했던 노블레스오블리주 정신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며 공직자로서 청렴의지를 다졌다.

우리의 오랜 역사에서는 청렴결백의 표본으로 ‘오리 이원익’, ‘방촌 황희’, ‘율곡 이이’, ‘충무공 이순신’, ‘다산 정약용’ 등 수많은 인물이 있고 경주에는 교동 경주최씨 가문이 있다.

충심어린 직언과 올곧은 주장을 펼치다 파직과 봉직을 되풀이 하면서도 흐트러짐 없이 일관된 자세로 청렴의 한생을 보내신 선현들의 위대한 정신은 탐욕으로 살아가는 현재의 우리들이 깊이 새기고 본받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한다.

‘아는 만큼 보고, 보는 만큼 말한다.’ 라는 말이 있다. 다가오는 여름휴가에는 ‘온고지신, 청렴인물을 찾아’ 선현들의 청렴 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이 깃든 곳을 둘러보기를 추천한다. ‘일신우일신’. 매일매일 새로워지기 위해 선현들이 남긴 자취를 되돌아보는 것도 괜찮은 방도가 아닐까한다.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17년 0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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