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경찰, 억대 금은방 절도 피의자 검거
기독교방송 기자 / iyunkim@daum.net 입력 : 2010년 09월 17일
[미디어인뉴스] 전북 경찰은 지난 2010년 2월 21일 발생한 전주시 완산구 동완산동에 있는 ‘정금당’ 금은방 절도사건의 범인을 9월 11일 오전 10:30경 은신하고 있던 내연녀의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피의자는 교도소 출소 이후, 생활비가 궁핍한 나머지 지난 2010년 2월 21일 02:00경 검은색 점퍼와 솜바지 및 장갑을 착용 후, 카터기로 셔터의 시정장치를 자르고, 벽돌을 이용, 출입문의 보조유리를 손괴한 후, 금방 내부로 침입하여 진열되어 있던 다량의 귀금속 등 1억원 상당을 절취했다.
피의자는 이후, 내연녀의 주거지에 은신하면서 절취한 귀금속을 지인이나, 내연녀를 통해 전주시내 금은방에 수 십 회에 걸쳐 처분했다.
전북 경찰은 피의자가 장물을 처분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용의차량 등을 2개월간 미행과 잠복수사로 증거자료를 수집해 피의자, 내연녀, 용의차량을 상대 압수수색하여 장물을 발견하고 검거했다.
앞으로 전북 경찰은 피의자가 지인 등을 통해 처분한 장물매입 금은방에 대해 장물수사 및 여죄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기독교방송 기자 / iyunkim@daum.net  입력 : 2010년 09월 17일
- Copyrights ⓒ씨비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칼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