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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시계 검사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되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1년 07월 05일
ⓒ CBN 기독교방송
4일 열린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홍준표 의원이 내년 총선을 책임질 한나라당의 새로운 당대표로 선출됐다.



이로써 그는 자신의 자서전 제목처럼 '변방'에서 중심으로 진입했다.



홍 의원은 선거인단 투표에서 2만9천310표와 여론조사에서 1만2천356표(전체 30%반영 환산)를 얻어 전체 4만1천666표로 1위를 기록했다.



백분율로 환산하면 25.5%를 득표한 셈이다.



2위에는 예상을 깨고 친박계(친박근혜)인 유승민 의원이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다.



유 의원은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에서 각각 2만7천519표와 4천638표를 얻은 총 3만2천157표로 19.7%의 득표율을 보였다.



친이(친이명박)계의 지원을 받아 홍 의원과 양강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됐던 원희룡 의원은 나경원 의원에게까지 밀리면서 4위에 그쳤다.



나경원 의원은 선거인단 투표에서 1만4천819표를 얻는데 그쳤으나 여론조사에서 30.4%인 1만4천903표로 1위를 기록하며 종합 3위에 올랐다.



원 의원은 선거인단 투표 2만2천5078표, 여론조사 13.4%(6천579표)를 얻는데 그쳤다.



5위로는 소장파 맏형으로 쇄신후보를 자임한 남경필 후보(선거인단 8천 860표, 여론조사 6천 36표)가 당선됐다.



중립성향의 박진 권영세 의원은 등수 안에 들지 못해 지도부 입성이 좌절됐다.



홍 의원은 수락연설에서 "이제 한나라당은 참보수의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 홍준표의 한나라당 개혁을 시작하도록 하겠다"며 한나라당의 개혁을 약속했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그는 "서민 속으로 들어가겠다. 그동안 서민특위 위원장을 하면서 추진 못한 과제도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의 새 당대표에 강한 추진력을 갖춘 홍준표 의원이 당선됨에 따라 당내 역학관계와 여야 관계에 적지 않은 변화가 초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친이계가 사실상 와해되고 친박계가 명실상부한 중심세력으로 부상한 가운데 홍준표 대표가 친박계와 당 운영에서 협조체제를 구축할 것인지에 따라 한나라당의 진로가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여야 관계는 보다 첨예해질 전망이다.



민주당 등 야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하반기 정국에서 대여 공세를 보다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홍 대표가 '대야 전사'로서 전면에 나서 야당의 공세를 막으려 할 것이기 때문이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1년 07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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