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대위, 특별총회 앞두고 길자연 목사에 용퇴 촉구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1년 07월 05일
|  | | ⓒ CBN 기독교방송 | | 한국교회와한기총개혁을위한범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한기총 특별총회를 앞둔 4일 기자회견을 열고 길자연 목사의 용퇴를 촉구했다.
범대위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1월 20일 한기총 제22회 정기총회에서 인준받지 못했으며, 대표회장 선거에서 금권선거를 시인한 길자연 목사는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호윤 목사, 진동은 목사, 신광수 목사, 김화경 목사 등이 참석했다.
범대위는 그 이유로 대표회장 후보 자격을 “성직자로서의 영성과 도덕성이 객관적으로 인정된 자”로 명시한 한기총 선거관리규정 제2조 1항과, “후보등록 후에 후보자 또는 후보관계자의 선거와 관련된 접대, 기부행위, 금품수수, 상대방 비방, 유인물 배포, 각종 방문, 언론사의 광고, 집단지지결의, 제출서류 허위기재 등을 불법선거운동으로 규정한다”고 한 선거관리규정 제9조를 들었다. 범대위는 또 홍재철 목사, 김용도 목사, 이승렬 목사 등에 대해서도 한기총에서 물러나라고 덧붙였다.
범대위는 한기총 총대들을 향해서도 “길자연 목사가 스스로 사퇴하시기를 바라지만, 혹 길자연 목사에 대한 인준이 투표로 진행된다면 각 교단에서 파송된 총회 대의원들께서는 한국교회를 위해서 바르게 판단하셔서 부정직하고 부도덕한 인사가 한기총 지도자로 세워지지 않으며, 한국교회와 한기총에 공의가 살아있음을 세상에 보여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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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1년 07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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