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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고추농사 절반은 적절한 육묘 관리에서 시작

-1월 고추 파종 시작, 저온기 적절한 육묘 관리 필요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14년 01월 13일
↑↑ 고추 육묘상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영양고추시험장은 고추 농사의 절반인 육묘 작업에 대하여 올바른 파종 작업과 재배 환경 관리를 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추는 생육속도가 느려 육묘 기간이 길고 육묘기부터 꽃눈 분화가 이루어지므로 육묘기 관리가 매우 중요하나 저온기에 육묘가 이루어지는 경우 온도와 광환경, 수분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종자는 대부분 소독되어 판매되므로 별도의 소독은 필요 없으나 자가채종 등 종자 소독이 필요한 경우는 종자를 헝겊에 싸서 벤레이트티 200배에 17~18℃의 온도로 30~60분간 소독한 후 물에 씻어 말린 후 사용한다.



파종 적기는 고추 종자는 발아기간이 길고 고온을 요구하므로 균일한 발아를 위해 싹틔우기(최아)하여 파종한다.



↑↑ 고추 옮겨심기
ⓒ CBN 뉴스
종자를 싹틔우기 전에 30℃ 내외의 미지근한 물에 침지하여 5~10시간으로 동안 수분을 충분히 흡수시켜 종자가 가라앉는 정도면 충분하다. 수분이 흡수된 종자는 천에 싸서 공기가 잘 통하고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하여 28~30℃ 정도로 유지하며 발아공이 부풀어 있는 상태가 파종적기이다.



파종 시 종자 길이의 2배 정도로 덮는 것이 적당하다. 종자를 너무 깊게 심으면 발아가 늦어지고, 너무 얕게 심으면 종피를 벗지 못해 배축이 길어진다.



발아에 적절한 온도는 25~30℃인데 발아까지는 밤과 낮의 온도를 같게 하고 본 잎이 2~3매 전개한 후 옮겨심기를 할 수 있으나 플러그용기를 이용하여 육묘하는 경우에는 옮겨 심을 필요가 없다.



옮겨 심는 작업은 바람이 없고 따뜻한 날을 택하고, 옮겨 심은 다음에는 20℃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주어 뿌리의 활착을 돕는다. 일단, 옮겨 심으면 뿌리기능이 일시적으로 정지하므로 해가림을 해서 시들음을 막아주고 뿌리가 활착되면 걷어낸다.



옮겨심기 후 지온이 낮거나 묘상이 다습할 경우 모잘록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예방을 위해 오염되지 않은 상토를 사용하고, 과습을 피하여 온도를 25℃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주기는 오전 11시에서 오후 1시 기온이 상승했을 때 하며, 20℃ 정도의 미지근한 물이 좋고 물주는 양은 저녁 때 묘상의 상토 표면이 말라 있는 정도가 적당하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권태영 영양고추시험장장은 고추의 파종과 육묘는 저온기에 이루어져 보온을 위해 육묘상 밀폐 시간이 길어지므로 공중 습도가 높아지며, 일조량 부족으로 웃자랄 우려가 있어 뿌리 발육 장해가 많으므로 수분 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 농민교육을 통해 재배관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추 재배농민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14년 0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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