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재선충병 선제적 대응을 위한 합동예찰
- 오는 30일까지, 소나무고사목 색출을 위한 22개 시․군 지상정밀조사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6월 01일
|  | | ⓒ cbn뉴스 | |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이번달 1일부터 30일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와 하반기 선제적 대응을 위해, 22개 시․군에서 남부지방산림청과 합동으로 지상정밀 예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예찰지역은 재선충병 피해지역 선단지 및 감염의심목 발생지역, 중요 소나무림 보호지역, 방제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피해지역과 연접한 미발생 시․군까지 합동예찰 대상지역에 포함시켰다. 이번 예찰은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숲가꾸기자원조사단,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등 400여명의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과학적인 정밀예찰을 위해 드론(무인항공기) 20대와 GPS(위성항법장치) 단말기 등 첨단장비를 투입해 재선충병 확산방향과 피해우심지역을 파악 후, 매개충의 활동이 정지되는 10월 초순까지 지상약제 살포를 2주 간격으로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합동예찰에 앞서 지난 5월 10일부터 26일까지 시․군 임차헬기(14대)로 재선충병 피해지역에 대한 항공예찰을 완료했으며, 항공예찰시 발견된 고사목을 중심으로 지상정밀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원석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하반기 재선충병 방제에 선제적 으로 대응하기 위해 피해지역 선단지와 미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예찰을 강화하고, 지상방제를 확대 실시하겠다”며, 예찰시 참여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6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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