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화훼, 오케스트라 향연 속에서 꽃피다.
- 6.1부터 4일간 꽃들의 아름다운 하모니 ‘제8회 대구꽃박람회’ 참가-
- 도내 화훼 우수성 홍보, 꽃 나눠주기 등 다양한 이벤트 펼쳐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5월 31일
|  | | ⓒ cbn뉴스 | |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오케스트라’를 주제로 열리는 ‘제8회 대구꽃박람회’에 참가해 도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화훼의 우수성을 알린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EXCO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의 30여개의 단체와 81개 업체가 참가하는 전국 최대의 실내 플라워쇼로 전시․홍보와 플라워 디자인 경기대회, 오케스트라 미니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음악과 싱그러운 꽃들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하모니로 초여름 관람객들에게 도심 속 힐링의 기회를 선사한다.
올해는 도내에서 생산한 장미, 국화, 리시안셔스, 거베라 등을 활용해 신도시의 상징적인 건축물인 신도청을 홍보하는 주제관과 (사)경북화훼생산자연합회에서 전시․판매 부스 운영, 꽃 나눠주기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로 방문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돼 지역의 화훼산업을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새로운 꽃 소비문화 창출과 지역 꽃을 널리 알려 경북이 화훼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초석을 다지고자 매년 대구꽃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
특히,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꽃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고 일상 속 꽃을 생활화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꽃 소비 생활화 운동’ 계획을 수립해 사무실 꽃 생활화 운동, 도청직원 캐주얼플라워 공급서비스 추진, 꽃 생활화 캠페인 전개, 대구MBC ‘대장금’ 직거래 장터 참여 등 다양한 소비촉진 활동을 하고 있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경조사․선물 위주의 꽃 소비에서 일상 속 꽃 생활화 운동 확산으로 위축된 화훼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영남권 화훼산업이 소비시장의 중심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화훼산업이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밝혔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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