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울릉군은 10일 제2회의실(3층)에서 최수일 울릉군수 이하 부군수, 실․과장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해가두리 시험어장개발 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자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노충환 박사가 과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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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해가두리 시험어장개발 연구용역은 ‘13년 8월부터 울릉군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 의뢰하여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노충환 박사는 오징어어획 위주의 수산물생산구조를 탈피하고 울릉도의 가치(청정성과 신비성)를 반영한 지역특산 수산물생산 및 브랜드화를 통한 가공업 및 관광산업과 연계한 새로운 개념의 외해가두리양식 조건을 규명하고 향후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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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외해가두리 시험어장개발사업을 발표한 노충환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하여 외해가두리시험사업이 성공한다면 동해의청정성, 울릉도의신비성, 대풍감의 비경 등을 어우르는 고부가 특산 수산품종 양식생산 및 수출이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소득원 개발로 어업인의 소득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연구용역의 결과를 바탕으로 외해가두리사업이 꼭 성공하기를 바라면서 웅포 해역에 적합한 외해가두리 모델 선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이번 보고회가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의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