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천연가스발소(417MW) 全부하 운전 최초달성 기념"행사 시행
- 창조 문화발전소로 지역발전 상생모델 제시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1월 12일
|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상호, 이하 ‘남부발전’)은 2014년 1월 15일 16시, 안동천연가스발전소 주제어동에서 주요 내빈을 모시고 “안동천연가스발전소(417MW) 全부하 운전 최초달성 기념행사”를 시행한다.
안동천연가스발전소에 도입된 설비는 발전회사 최초 가스터빈, 발전기 및 스팀터빈이 하나로 연결(48m)된 일축형 복합발전 형식으로 54.97%(Siemens 8000H)의 고효율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단 17분 만에 가스터빈 全부하 출력에 도달할 수 있으며 부하 추종성이 뛰어나다.
안동천연가스발전소건설사업은 안동시, 지역주민이 안동지역에 LNG 공급을 받기 위해 천연가스발전소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2007년 발전소 유치위원회를 발족해 10만 서명운동을 하는 등 지역주민의 노력으로 사업이 시작됐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12년 7월부터 안동지역에 LNG공급을 가능케 하여 난방비 절감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고 있다.
안동천연가스발전소의 최단기 건설은 지역주민의 적극적 협력의 결과이다. 다만, 지난 6월 송전선로 철탑건설 관련하여 민원이 제기 되었으나, 안동시·경북개발공사·한국전력 등 유관기관 책임자급 대책회의를 통해 원만히 해결되었다.
안동천연가스발전소의 全부하 운전은 다가오는 동계전력 수급기간을 앞두고 출력 도달에 성공함으로써 동계전력피크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특히, 2013년 겨울 동계피크에 기여하고자 2012년 4월 착공 이후, 세계 최초 착공 후 20개월이라는 단기간에 전직원의 열정과 노력, 지역주민의 협조로 건설을 이끈 결과이다.
지역주민의 적극적 협조를 얻기 위해 안동천연가스발전소는 최첨단 친환경설비 설치에 주력했다. 특히, 추운 겨울철에도 냉각탑의 백무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이브리드형(습식 + 건식) 냉각탑으로 설치되어 대기로 방출되는 공기의 상대습도를 낮추어 외부로의 습분발생을 최소화 한다.
또한, 발전회사 최초로 설계시부터 질소산화물 발생 최소화(10ppm 이하)를 위한 탈질설비(SCR)를 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연소계통 최적 제어 튜닝을 통해 기동 시나 정상운전상태에서도 완전연소로 황연발생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하였다.
단기간의 건설임에도 불구하고 안동천연가스발전소는 일시적인 사회공헌, 지역지원사업에서 벗어나 창조 문화발전소를 통한 지역사회와 공유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 특히,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안동의 하회마을, 병산서원 및 봉정사 등 안동의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하여 지역의 명소화 및 문화공간을 조성하여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상생협력 모델 구축을 위해 안동대와 협업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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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발전소 주요건물 및 외곽담장은 한옥 이미지를 모티브로 조성하고 정문 조형물은 안동 4대문 중 서의문을 형상화하여 문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조경에는 봉정사권역, 하회마을권역 및 축제장길 등 안동의 주요 관광지의 모습을 반영한 5개의 공간 3개의 길을 조성함. 이 외에도 발전소 연돌(65m)에 U-Glass를 설치하고 냉각탑 등 구조물 외벽에는 그래픽 디자인을 하여 발전소 자체를 지역의 랜드마크(Landmark)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이러한 시설들은 모두 지역민들에게 개방·공유하고 소통하는 문화발전소를 추구한다.
아울러, 종합사무동 1층 피로티 공간에는 현판 등을 전시하여 지역 우수 문화재를 알리는 갤러리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임. 또한 지역 농축산물 홍보 코너를 만들어 현장에서 바로 주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상생발전소가 될 것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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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안동천연가스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선비전기”라고 명명하였음. 그 이유는 첫째, 선비는 국가가 어려울 때 몸을 던지는“구국(救國)”의 마인드를 가진 사람임. 특히 안동은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최초 발상지이고 전국 최다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지역인 만큼 이런 마인드를 본받아 2014년 1월 15일에 선비전기를 생산해 동계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선비전기라 이름 지었음. 둘째, 선비는 High Quality 즉, “고품격(高品格)”을 가진 사람임. 그래서 안동천연가스발전소도 고효율 발전소를 짓겠다는 의미로 선비전기라는 이름을 브랜드화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선비는“청렴(淸廉)”의 대명사임. 남부발전은 2년 연속 공공기관 청렴도 1등급 및 공기업 유일 청렴도 1위를 달성한 청렴이 문화인 회사다.
2014년 1월 15일 안동천연가스발전소 全부하 도달의 성공적 운전을 넘어, 친환경 고효율 선비전기의 생산으로 동계피크에 기여하고, 2014년 3월 창조 문화발전소 준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고 밝혔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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