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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누에․양잠 풍년 기원 ‘2017년 풍잠기원제’ 개최

- 함창향교 고증, 전통제례의식으로 진행 -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17년 05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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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2일 오전 10시30분, 잠사곤충사업장(상주시 함창읍 소재)에서 전국 잠업관련 기관단체장과 도내 양잠협농조합장, 양잠영농조합법인 대표 및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풍잠기원제’를 가졌다.

‘풍잠기원제’는 한해의 양잠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인간에게 많은 이로움을 주기위해 희생한 누에의 영혼을 위로하는 제례의식이자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유산으로 첫 누에사육기를 앞두고 매년 5월 개최해 오고 있다.

잠사곤충사업장 내 잠령탑(2015년 3월 경상북도 산업유산지정) 앞에서 개최된 풍잠기원제는,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김종수)을 제주(祭主)로, 함창향교의 철저한 고증을 통해 제례의식을 진행했으며, 처음 부화한 어린누에(개미누에) 첫밥주기를 시작으로 올 한 해에도 양잠 풍년이 되기를 기원했다.

전국 최대의 양잠산물 생산지인 경상북도는, 누에 사육량 및 누에 고치 생산량이 전국 1위이며, 전국유일의 명주(실크)생산시설과 79종의 다양한 누에 유전자원을 확보하고 있다.

양잠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우량누에씨 생산, 공동사육용 애누에 보급 및 기능성 누에산물 생산을 위한 동충하초 종균을 공급하는 등 전통명주산업 기반을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올해도 누에사육이 풍년이 돼 양잠농가의 소득증진에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명주산업의 계승과 발전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도내 잠업관련 기관단체 및 농업인들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양잠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17년 05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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