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오지마을 상수도 시설 개선으로 맑은 물 공급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1월 07일
|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안동시는 올해 지방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농촌 산간지역 259곳의 마을상수도 시설개선과 관리를 위해 1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4억 원은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아 주민 식수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후면 신전리 마구실 마을 외 2개 부락에 마을상수도를 신설해 깨끗하고 맑은 물을 공급한다. 또 노후한 23개 지구 관로와 배수지 등 시설물을 정비하고 교체작업에 10억 원을 투입한다.
그리고 임동 사월리 배티 마을과 길안 대곡리 모현 마을 등 5곳의 노후된 마을상수도 배수지도 교체한다. 이 밖에 임동면 망천리 면우실 등 13곳에는 취수원에 지표수 유입 등으로 지하수가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시설을 보강하고 전기누전 위험이 있는 노후전기배전함도 교체한다.
또 갑작스런 마을상수도 고장으로 인한 급수 중단 대비책도 마련했다. 긴급보수비 4억 원을 확보해 동파 또는 수중모터 고장 등 오지마을에 급수가 중단되는 사태에 대비한다.
이와 함께 철저한 식수관리를 위하여 1억 원을 들여 안동지역 259곳의 마을상수도를 매 분기마다 한차례씩 음용수 적합여부에 관한 수질검사를 통해 철저하게 관리한다.
올해 추진 중인 사업도 국가시책에 부응해 관로공사를 제외한 나머지 사업은 대부분 3월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예산확보와 철저한 마을상수도 유지관리로 오지산간지역도 도심지 못지않은 맑은 물을 공급해 물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1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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