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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자두주머니 방제 `꽃 피는 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 봄철 잦은 비로 발생 늘어, 꽃핀 상태에서 방제해야 효과 높아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3월 27일
ⓒ cbn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자두, 복숭아 등 핵과류에 발생하는 주머니병은 약제의 선택보다는 방제시기가 중요하므로 꽃이 피는 시기에 약을 살포해야 방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농업환경연구과 작물보호연구팀은 몇 년 전부터 자두, 복숭아 등 핵과류 주머니병의 발생이 늘어나고 있으나 적절한 방제법을 몰라 어떤 약제를 사용해야 방제가 가능한지 문의가 많이 들어옴에 따라 방제시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꽃피는 시기가 가장 방제적기로 이 시기를 놓칠 경우 방제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돼 이 병을 방제하고자 하는 경우 반드시 꽃이 피어있는 상태에서 방제를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주머니병’은 핵과류에 발생하는 병으로 복숭아, 자두, 앵두 등에 발생하며 감염된 과일은 길쭉하게 커져서 마치 주머니처럼 보여 주머니병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병든 과일은 결국 말라서 떨어지게 된다.

이 병은 기온이 10℃ 내외에서 비가 오는 경우 발생이 잘 되는데, 이런 기상조건과 꽃이 피는 시기가 일치하는 ‘자두’에서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주머니병의 방제는 약제종류 보다 방제시기가 가장 중요한 병 중의 하나로 꽃을 통해 감염이 일어나므로 꽃이 피었을 때 방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또한 꽃이 피기 전에 동계약제를 살포하는 것도 겨울동안 월동하는 병원균이 감소하는 효과는 있지만 높은 방제효과는 기대할 수 없다.

한편 이전 해에 주머니병이 발생한 밭은 반드시 꽃이 피었을 때 약제를 살포해 미리 예방해야 하며, 주머니병이 발생한 후 약제살포는 아무 효과가 없다.

이숙희 경상북도 농업환경연구과장은 “최근 봄 철 비가 자주 오는 경우가 많아 주머니병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안정된 과일 수확을 위해 미리 예방적으로 약제를 살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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