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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봄철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 추진

-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 : 3월 15일 ~ 4월 20일 -
- 도.시.군 영상회의 개최, 산불대응태세점검.협력체계 논의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3월 16일
ⓒ cbn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산불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예년보다 5일 앞당긴 3월 15일부터 ‘봄철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방지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15일 시․군 산불관계관 영상회의를 열고 경상북도의 방침을 전달하고 산불방지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2017년 3월 15일 현재 도내 총 22건의 산불이 발생해 산림 7.19ha가 소실됐으며, 이 중 논밭두렁소각, 입산자 실화 등과 같은 인위적인 산불발생이 14건(65%)에 달한다.

최근 5년간(2012년~2016년) 3~4월에 발생된 산불통계를 보면, 연평균 건수의 51%(137건), 연평균 피해면적의 91%(321ha)로 산불발생시 대형화의 가능성이 아주 높은 실정이다.

이에 경북도는 대형산불방지특별대책을 마련하고 비상근무인원을 소속직원 1/4로 증원했으며, 본부장을 환경산림자원국장으로 격상해 운영한다. 또한, 산불감시원 2,304명을 일몰 후 1시간 연장 투입하는 등 탄력적으로 근무토록 했다.

아울러 도청 내 사무관 226명을 ‘산불계도 지역책임관’으로 지정해 주말, 청명, 한식 등 산불위험이 높은 시기에 현장에 투입시켜 감시원 감시활동 점검, 입산자 계도, 논․밭두렁 소각행위자 단속 등 산불발생을 줄여나갈 계획이며, 시․군 공무원 8,247명과 사회복무요원 63명을 취약시간대 현장곳곳에 감시․계도활동에 투입해 산불발생을 원천 차단하는데 집중한다.

등산로 681km(158구간)와 산불취약지역 289,227ha를 폐쇄하고, 마을자동방송시설 2,151대를 활용해 1일 5회 이상 계도방송을 실시하는 등 예방 및 계도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산불발생시 초동진화를 위해 임차헬기 14대가 골든타임 30분 내에 현장에 신속히 도착할 수 있도록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산림청 주력헬기 7대 등 총 31대를 운영해 대형산불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임차헬기에 영상카메라를 부착해 산불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산불진화계획에 활용하고 있다.

한편, 도내 발생한 총 22건의 산불에 대해 가해자 12명을 검거해 입건처리했다. 산불발생현장에는 산불전문조사감식반을 투입해 산불발생원인을 밝히고 가해자는 경찰관서와 공조해 끝까지 추적․검거할 계획이다.

김원석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매년 3~4월에는 고온‧건조한 날씨 등의 영향으로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으니, 산림인접지에서 소각행위를 절대하지 말아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아울러 “도내 소중한 산림자원을 수호하고 산불로부터 안전한 경상북도를 만들기 위해 대형산불방지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3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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