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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예술의전당, 2017 경주작가 릴레이展 두 번째 `윤지영 작가展`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17년 03월 15일
↑↑ 윤지영 작가
ⓒ CBN뉴스 - 경주
[이재영 기자]= (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최양식)은 지역 예술가 전시지원사업인 2017 경주작가 릴레이展의 두 번째 주자, 윤지영 작가의 전시를 지난 14일(화) 오픈했다고 밝혔다.

윤지영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를 의상의 변화로 이야기한다. 칼라와 소재의 차이로 네 계절을 구별하고 있는 것이다. 재미난 것은 계절의 변화가 작가 본인의 연애전선을 반영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봄, 여름, 가을을 상징하는 의상은 여성이지만 겨울에 이르면 남녀가 커플(작품명 : 나의 반쪽)이 되고 만다.

전시 테마를 묻자 윤작가는 “솔로 생활도 충분히 즐겁지만 주변에서 결혼하라는 말이 많아 이번 전시에 남녀커플로 그 바람들을 구현해 봤어요. 주제를 솔로탈출이라고 할까요?”라고 웃으며 답한다.

전시장의 한쪽 벽은 마스크와 코사지로 가득 차 있다. 흰색 마스크는 작가의 민낯이고, 다색의 코사지는 마음의 표현이다. 코사지는 마스크의 눈이 되어 전시장을 내려 보고 있다. 마치 패션쇼를 관람하는 즐거운 표정의 관객들을 보는 것 같다.

이번 전시에서는 올해 패션의 흐름을 읽을 수 있다. 진주, 청바지의 밑단 풀림, 레이스와 프릴 장식이 올해의 핫 트렌드라고 한다. 관람객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이 작품 의상들을 구매할 수 있다.

작가의 재능기부 전시설명프로그램인 ‘작가와의 만남’은 오는 22일(수) 오후 5시부터 진행된다. 윤작가를 만나려면 당일 전시장으로 오면 된다. 윤지영 작가의 전시는 내달 2일(일)까지 진행되며, 송야오 작가(회화)가 내달 4일(화) 바통을 이어 받는다.

‘경주작가 릴레이展’은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전시활동공간을 제공하고자 2013년에 처음 기획된 5년차 행사로, 올해는 작년 9월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 13명의 작가가 11월 26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갤러리1(B1)에서 릴레이 전시를 진행한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문의 1588-4925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17년 0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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