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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싼타딸기˝ 동남아 수출시장 개척 선두에 서다.

- 경북도 육성 ‘싼타’딸기, 동남아에 올해 150톤 가량 수출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3월 07일
↑↑ 싼타딸기(수출용)
ⓒ cbn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에서 육성한 ‘싼타’ 딸기가 최근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 동남아 시장에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싼타 딸기는 경도가 우수하고 유통성이 좋아 신선딸기 수출액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인데, 홍콩․싱가폴․베트남 등에 작년 64톤, 올해는 150톤 정도가 수출되고 있다.

수출호조세에 발맞춰 재배면적은 전국적으로 2014년 19.4ha(85호), 2015년 100ha(200호)에서 올해는 전국적으로 300ha(600호) 가량으로 빠르게 증가하며 재배농가의 선호도도 급상승하고 있다.

특히, 중국으로부터 2015년 6천불, 올해는 1만불 정도의 로열티가 들어올 예정으로, 중국에서는‘성탄홍’이라는 명칭으로 품종보호출원과 등록이 완료됐고 상표등록까지 마무리됐다.

또한, 2013년과 2014년도 중국 딸기 페스티벌에서 금상을 두 번이나 수상하는 등 중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을 뿐만 아니라 베트남, 몽골, 인도네시아 등의 한인 농업법인에서도 로열티 계약을 제의하고 있다.

‘싼타’ 딸기의 개발배경은 우리나라가 2002년 1월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에 가입한 후 일본으로부터 수입품종인 ‘장희’, ‘육보’의 사용료를 요구받게 되었는데 당시만 하더라도 국내 재배딸기 대부분이 일본품종을 사용하고 있어 연간 30억 이상의 로열티를 지불해야만 했다.

이에 일본 딸기에 대한 로열티 협상을 했으나 무산돼, 경북도에서는 딸기 신품종 육성을 서둘러 2006년 2월경에 모본(매향), 부본(설향)을 교배해 선발한 품종이 바로 ‘싼타’딸기이다.

2010년 2월 24일 국립종자원에 명칭등록과 생산수입판매신고를 완료하고 2012년 품종보호출원, 2014년 품종보호등록을 마치고 국내 재배농가에 보급했다.

한편,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는 2006년부터 딸기 품종육성을 시작해 11년간 싼타, 환타, 베리스타, 허니벨 등 9종의 신품종을 육성했으며 올해 신품종 3종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신용습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장은 “지속적인 우량품종 육성을 위해서는 국내 및 해외 연구자들과의 정보교류, 품종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중일성, 고경도, 내재해성 등 다양한 품종 육성에 포커스를 맞춰 국내 뿐만 아니라 동남아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품종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3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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