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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지금 울진은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로 북적북적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17년 03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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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N뉴스 - 울진
[이재영 기자]= ‘2017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가 신명판을 열었다. 축제 개막일인 지난 2일 오전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가 축제발전위원회 관계자들의 가슴을 졸이게 했다.

지역의 전통놀이인 달넘세 공연단과 상설놀이마당의 퍼포먼스, 힘찬 풍물소리가 축제장에 울리면서 관광객들을 자연스레 하나로 엮었다.

특히 축제기간동안 방문객들의 참여를 북돋우는‘월송큰줄 골목줄 당기기’는 관광객과 주민, 행사관계자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축제장 메인무대인 왕돌초광장과 한마음광장, 부두무대에서는 함께 어우러지는 놀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상설놀이 마당을 운영, 다양한 레크레이션 게임으로 관광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축제 메인무대인 왕돌초 광장 앞 해상에 마련된 해군함대 만함식과 승선체험은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기에 충분했다. 또 후포항 요트학교에서 출발하는‘요트승선 일출 무료체험’은 요트를 타고 왕돌초 해상에서 떠오르는 새 봄 맞이 붉은 해의 기상을 받을 수 있다.

관광객들에게 좀 더 값싸게 울진대게와 붉은대게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경매와 깜짝할인이벤트는 인기몰이를 이어갔으며, 자신이 직접 뽑는 경매 방식은 참여자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울진대게와 붉은대게를 절반 가격 이하로 구매할 수 있는 경매와 깜짝할인이벤트에서, 경매가(價)‘영(0) 원’을 뽑은 행운의 주인공이 2명은 다른 참가자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또한‘바다의 보물을 잡아라’에 참가자들은 울진군이 바다자원 보호를 위해 집중 육성하는 강도다리와 광어, 숭어, 아나고,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등을 맨 손으로 잡으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기도 했다.

진하고 시원하며 입 안에서 대게 향의 여운이 남는 대게국수와 대게장밥, 해물카레 등 울진대게와 붉은대게를 활용한 음식은 자연스레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축제장의 상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시도된 축제참여밴드는 첫날 다소 시행착오가 있었으나, 축제위가 긴급 점검회의를 통해 발 빠르게 대처하며 관광객들의 지적과 불만사항들을 해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효선 축제발전위원장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가 전체 축제장을 다시 한 번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본격적으로 축제의 막을 올리는 3일부터는 기상 여건도 양호할 것으로 판단돼 방문객들이 신명나고 즐거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며“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를 통해 명실 공히 국민들이 제일 선호하는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가는데 이바지하겠다”고 의의를 밝혔다.

축제 이튿날인 3일 오후 2시부터는 1천여명의 지역주민,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월송큰줄당기기와 독도수토사 거리퍼레이드와 대게춤플래시몹이 후포항 일원에서 펼쳐지며 축제판을 절정으로 이끈다.

또 주말인 4일에는 연예인 공연과 매직, 마임 마당이 3곳의 축제 마당에서 펼쳐져 가족 중심의 참여 놀이판을 펼칠 예정이다.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17년 03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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