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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푸른 동해바다와 함께하는 힐링캠프! `영덕 고래불 국민야영장` 개장 임박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17년 01월 30일
ⓒ cbn뉴스
[이재영 기자]= 황색 나트륨등(燈) 아래로 소리 없이 내리는 새벽안개, 수많은 별을 볼 수 있는 밤하늘, 텐트위에 떨어지는 낙엽소리는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캠핑에서 느낄 수 있는 묘미이다.

국내 캠핑인구 500만 명, 등록캠핑장 1,635개로 우리나라 캠핑이 산업으로 자리를 잡았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캠핑은 과거의 불편과 고생을 감수하던 야영 형태에서 고급화된 글램핑이 인기이다. 보다 편리하고 고급스러운 캠핑을 뜻하는 글램핑은 직접 텐트를 치지 않고도 자연 속에서 레포츠를 즐길 수 있게 편의시설을 갖춘 것으로 새로운 여가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 영덕고래불해수욕장에 국민야영장 개장
해수욕과 캠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가 새롭게 문을 연다. 영덕군 병곡면에 위치한 ‘고래불 해양복합타운’이 4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3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2010년 동북아 시대를 대비해 문화관광자원 등이 우수한 동해안권을 환동해 경제권의 중심지대로 육성하기 위해 ‘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에 따라 동해안 명품 해양휴양․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고래불 해양복합타운’조성사업이 반영됐으며, 1단계로 야영장조성을 완료했다.

국토교통부 선도사업인‘영덕 고래불 해양복합타운 조성(국민야영장)’사업은 2013년~2016년까지 191억원(국비 95.5억원, 지방비 95.5억원)이 투입됐다.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 17만 5천㎡에 야영장 148동(솔숲텐트 110동, 오토캠핑 13동, 캐라반사이트 25동), 조형전망대, 해안루, 해안산책로, 편의시설(샤워장, 취사장, 화장실)을 조성했다.

고래불해수욕장은 병풍처럼 둘러쳐진 솔밭을 끼고 타원으로 명사이십리가 펼쳐진다. 고려 말 목은 이색이 고래가 뛰노는 걸 보고 ‘고래불‘이라 이름 지었다고 전해온다. 굵은 모래가 몸에 달라붙지 않은 백사장에서 찜질을 하면 심장과 순환기 계통에 큰 효험이 있다고 한다.

‘고래불 캠핑장’인근에는 대게의 주산지인 강구항과 칠보산 자연휴양림, 영해 괴시리 전통마을, 창수 인량 전통마을, 경정리 어촌마을 등이 자리 잡고 있어 도시생활에 지친 이들에게 캠핑이라는 색다른 경험과 농어촌의 옛 향수를 전해 주기에 충분한 곳이다.

□ 교통여건 개선으로 접근성이 좋아져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동서를 잇는 동서 4축 고속도로(당진~상주~영덕)가 지난 연말 완전 개통됐다.

삼척~영덕~포항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울산~삼척 간 철도건설이 완료되면 경북 동해안은 교통 사각지대의 오명을 벗고 접근이 쉬운 휴양지로 부상하게 된다.

권영길 경상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동해안은 서해안보다 조석간만의 차가 적어 레저 활동에 용이하고 산과 연결된 수려한 경관으로 캠핑의 최적지이다”며 “캠핑의 추억과 아울러 등대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관광콘텐츠를 많이 발굴해 경북 동해안을 감성과 휴식이 있는 해양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17년 0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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