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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 ·백령도 간 김 총리 "北 도발에 대가 따를 것"


기독교방송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11년 05월 30일
김황식 국무총리는 30일 연평도와 백령도를 방문해 북한의 무력 도발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천안함 폭침 인접지인 백령도 해병6여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북한의 천안함 공격과 연평도 포격 도발은 꽃같은 장병과 무고한 국민을 희생시킨 잊을 수 없는 사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직도 북한은 무력 도발에 대한 책임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고 핵개발등 무모한 도박을 지속하고 있다"며 "무력 도발에 대해서는 응분의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느끼도록 단호히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북한의 참혹했던 도발과 희생자를 생각하면 지금도 울분을 표현할 길이 없다"며 "북한이 또 도발하면 자기들이 손해이며 득보다 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철통같은 경계 태세를 갖추고 즉각 대응 태세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이날 연평면 연평리에 있는 피폭 주택 신축 착공식장을 찾아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한 정부 의지도 재확인했다.



김 총리는 "정부는 서해 5도가 불안 속에 사는 섬이 아니라 평화와 번영의 섬이 되도록 6월까지 종합대책을 수립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건의 사항인)백령도를 오가는 대형 여객선 투입, 전국민 대상 여객운임 지원 문제 등을 종합발전계획에 포함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총리의 연평도, 백령도 방문에는 박상은 한나라당 의원, 김석민 총리실 사무차관, 안양호 행안부 2차관 등이 함께 했다
기독교방송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11년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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