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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포항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제2차 운영위원회’ 개최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 입력 : 2016년 12월 12일
|  | | | ↑↑ NULL | | ⓒ CBN뉴스 - 포항 | |
[이재영 기자]=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에서 위탁 운영 중인 포항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도형기 한동대 생명과학부 교수)는 지난 9일 ‘2016년 제2차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포항시의회 위원, 포항시 관계 공무원, 포항시 어린이집 연합회 회장, 포항시 유치원 연합회 회장, 포항시 육아종합지원센터장, 유아교육학 교수 등 10명의 운영위원은 어린이 급식의 질적 향상 및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였으며, 올 한해의 사업성과와 내년 사업계획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센터는 어린이급식소의 숨겨진 위해 미생물의 서식처를 집중 조사 분석해서 과학적 근거 중심 위생 상태를 진단하고 맞춤형 대안을 제시하는 포커스 온(Focus On) 컨설팅 사업을 전국 최초로 특화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날 도형기 센터장은 어린이급식소의 칼, 행주, 냉장고, 소독고, 손 등 다양한 검사항목에 대해 6차에 걸친 미생물배양 APT 검사 등을 실시한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채소용 칼 표면의 경우 33.8%가 주의 및 경고에서 안전으로 개선 됐으며, 칼자루의 경우 43.9%가 올바른 세척, 소독, 보관방법 지도를 통해 주의 및 경고에서 안전으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또한, 센터의 신나는 영양나라 대탐험 교육장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어린이 교육은 10,22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편식예방 및 소화과정 알기, 올바른 식사예절 등 어린이 식품안전 및 건강증진을 위한 교육 효과 통계를 보면, 6가지 음식골고루 먹기 영역의 경우 57%, 김치 먹기는 65%, 채소 반찬 먹기는 61%, 우유 마시기는 71%, 잡곡 먹기는 63%의 어린이가 교육 후 편식행동에 개선된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는 2013년부터 포항시 영유아 보육시설의 급식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포항시 북구지역의 소규모 어린이급식소 223개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위생. 영양 순회 점검과 특화된 미생물 컨설팅, IK(Ideal Kitchen) 인증 프로그램, 어린이 식생활 교육, 학부모 요리놀이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 입력 : 2016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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