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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예술의전당 ‘정경화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리사이틀’ 대성황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16년 12월 02일
↑↑ 정경화 사인회
ⓒ CBN뉴스 - 경주
[이재영 기자]= 지난달 30일 정부가 정한 문화가 있는 날 경주예술의전당에서는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의 공연이 전석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열렸다.

한수원의 후원으로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진행하고 있는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지난 8월 케이윌&거미 콘서트를 시작으로 9월 임태경, 10월 김동규&송소희, 11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등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무대로 매월 경주시민과 한수원 직원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세계가 인정한 클래식 대가,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의 무반주 바흐 리사이틀은 바흐의 전곡6곡 중 3곡의 무반주 곡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주었고, 열광적인 관객들의 반응에 그녀가 지구상에서 가장 아낀다는 곡인 파르티타 2번 마지막 악장인 5악장 '샤콘느(Chaconne)'를 앙코르로 선물해 주었다.

그 어떤 악기의 도움도 없이 홀로선 무대이지만 그녀의 바이올린 선율은 넓디넓은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을 가득 매웠고, 무대 위 바이올린을 든 정경화는 그녀의 바이올린 선율처럼 무척이나 아름다운 소녀 같았다.

공연장을 찾은 1,000여명의 관객들은 무반주 바이올린의 경청을 위하여 숨도 죽인 체 정경화의 활시위를 지켜보며 현을 타고 흐르는 음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고 마음에 담았다.

정경화씨는 이날 무대에서 ‘바흐의 무반주가 전문가들에게도 듣기 쉬운 곡이 아닌데 너무나도 집중해서 잘 들어 주시니 감사하다’며 경주시민의 문화수준에 감탄과 놀라움을 전하였다. 공연이 끝난 후에도 공연의 여운으로 아쉬워하는 관객들을 달래기 위해 늦은 시간까지 팬 사인회와 사진촬영의 시간을 가지며 관객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수원이 후원하는 경주예술의전당 공연은 매달 객석의 10%(약100석)를 문화적으로 소외 받을 수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나눔티켓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은 정부3.0의 취지에 따라 한수원이 경주문화재단과 문화후원 MOU를 체결하며 경주지역의 문화발전을 위하여 서로가 협의한 사항이다.

경주문화재단은 경주시와 기타 유관 기관들의 협조를 통하여 매 공연 마다 경주시의 문화소외계층 초청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한수원과 경주문화재단의 노력은 경주시민들의 문화적 편차를 최소화시켜 문화로 살기 좋은 경주를 만들어가는 큰 힘이 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16년 1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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