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8-01 오후 01:23:5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정치 일반

김관용 경북지사 "원전·방폐장 반납"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1년 05월 16일
ⓒ CBN 기독교방송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6일 과학벨트와 관련해 단식 중인 가운데 경북에 추진 중인 원전·방폐장을 반납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정부가 과학벨트 핵심시설인 기초과학연구원과 중이온가속기가 들어설 거점지구로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선정 발표하자 김 지사는 '믿을 수 없는 정부의 정치벨트’라고 주장했다.



이날 오후 2시 도시사 접견실에서 3일째 단식 중이던 김관용 도지사가 이삼걸 행정부지사에게 교과부의 과학벨트 선정 내용을 보고받고 이같이김 지사는 "이는 정부가 지방을 죽이자는 행태"라며 현 정부를 '수도권공화국'으로 규정하면서 "현 정부를 위해 유치했던 원전과 방폐장 등 기피시설의 반납과 과학벨트 평가기준에 대한 공개를 요구하고 법적 소송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억울하고 분통하다"며 "대구·경북은 원전과 방폐장 등을 받아들이고 낙동강사업 등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해왔지만 돌아온 결과는 지방에 대한 철저한 소외"라고 토로했다.



또 "미래 성장동력인 연구기반시설은 빼고 기피시설만 지방에 내려 보낼 것이라면 원전과 방폐장도 정부가 가져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전에 정치적으로 다 결정해 놓고 발표하는 정부와 한나라당에 대해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를 비롯해 포항, 경주, 구미 등 지자체는 정부를 상대로 과학벨트 평가기준의 적법성 여부를 두고 법적 대응 검토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김 지사는 "정부가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했는지를 밝혀야 하고, 시·도민들이 납득하지 못할 때 강력한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단식을 중단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면서 "시·도민들에게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정부에 과학벨트 전면 수정을 요구했다.



jgsm@newsis.com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1년 05월 16일
- Copyrights ⓒ씨비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핫뉴스 >
칼럼 >
<유수빈변호사 칼럼> 36-성범죄 피해자의 손해배상청구! 어디까지 가능한가요?..
성범죄 피해자는 형사처벌 외에도 민사적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화재로부터 안전한 경주! APEC 성공의 첫걸음입니다˝..
2025년, 우리 경주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21개국 정상들.. 
경주시 황성동 유림지하차도 구조개선공사 ˝시민생명 안전보장 최우선으로 필연적인 선택이다˝..
지난 3월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된 초대형 산불로 인한 큰 .. 
˝나이 들수록 자유로워지고 싶다˝..
나이가 들면 왜 고집이 세질까. 세월이 사람을 너그럽게 만들 .. 
“닫힌 문 하나가 생명을 살립니다 – 방화문 닫기! 지금부터 우리 모두의 습관입니다”..
“왜 문을 닫지 않았을까...”한겨울 이른 아침, 서울 도봉구의.. 
기획/특집 >
포토&동영상
기자수첩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1,085
오늘 방문자 수 : 1,725
총 방문자 수 : 85,075,973
상호: 씨비엔뉴스 / 주소: 경주시 초당길 143번길 19 102호 / 발행인.편집인.대표: 이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영
mail: icbnnews@daum.net / Tel: 054-852-0693 / Fax : 02-6455-430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28 / 등록일 : 2012년 1월 20일
Copyright ⓒ 씨비엔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