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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2016 경북 여성인물 재조명 심포지엄` 열려

-‘항일여성운동가, 백신애(白信愛)의 삶과 문학을 만나다’를 주제로. 열려 -
- 애족문학, 농민문학가로 불꽃같은 저항의 삶, 살아있는 여성정신 재정립에 기여 -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16년 10월 18일
ⓒ cbn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18일 영천교육문화센터에서‘2016 경북여성인물 재조명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심포지엄은‘항일여성운동가 백신애(白信愛)의 삶과 문학을 만나다’ 라는 주제로 학계, 여성계, 관련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신애(白信愛)의 삶과 문학을 재조명하는 주제발표와 토론, 근대 대중가요로 시대상(相)을 반영한 명사특강, 백신애 초혼굿 연극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명사특강에서는 장유정 단국대 교수가‘근대 대중가요, 시대상(相)을 반영하다’를 주제로, 근대 대중가요에 담긴 음악, 문학, 산업과 매체 그리고 여성의 측면에서 대중과 호흡하면서 대중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었던 근대 대중가요의 다양한 모습을 풀어냄으로써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백신애(白信愛)의 삶과 문학을 재조명하는 주제발표와 토론은 백현국 영천 영동중학교 교사(문학평론가)가 진행했으며, 서영인 문학평론가는 ‘여성운동가 백신애’, 김용락 경운대 교수는 ‘여성작가 백신애의 문학세계’, 이중기 시인은 ‘백신애의 생애’에 관한 주제발표와 좌담을 통해 참석자들로부터 백신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경북도의 여성인물 재조명 심포지엄은 2013년 여성독립운동가 남자현을 시작으로, 최초 여성임금 선덕여왕, 민족교육선구자 최송설당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올해가 4번째로 경북 역사속의 숨은 인재를 발굴․재조명해 경북여성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새로운 시대정신을 도출해 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의 김윤순 원장은“이번 심포지엄이 저항문학, 여성운동, 계몽운동가인 백신애의 삶과 문학을 되새겨보고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도전정신과 지식인 여성으로 걸어왔던 길을 재조명해 보는 좋은 기회다.”며,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지역문화유산과 자산에 대한 자긍심과 여성으로서의 삶과 역할에 대한 의미를 재정립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원경 경상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일제강점기의 시대적 아픔을 칼보다는 강한 펜으로 저항한 애족문학, 농민문학가 백신애(白信愛)의 삶과 문학을 통해 이 시대의 진정한 여성정신을 본받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16년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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