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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 3회째를 맞이한 ‘2016 문화예술동아리 페스티벌’이 15일 영일대 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이날 페스티벌에는 900여명이 참석했으며, 30개 동아리가 참여해 공연을 펼치고, 체험부스와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등 지난 6개월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이날 준비된 프로그램은 문화예술 동아리의 재능기부 형태로 메인무대에서는 풍물패, 밴드, 뮤지컬, 합창, 기타, 하모니카 등 공연이 펼쳐졌으며, 전시부스에서는 한국화, 서양화, 문인화, 서예작품들 선보였다.
이와 함께 체험부스에서는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가훈써주기, 즉석 사진찍기, 한국화 그리기, 색연필화 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포항시는 2014년부터 문화예술인들의 폭넓은 활동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예술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30개 아마추어 동아리에 전문예술인 30명과 문화코디네이터 5명을 파견해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등 문화예술 활동을 돕고 있다.
정기석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예술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의 예술가와 아마추어 문화예술동아리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예술을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
입력 : 2016년 10월 17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