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8-04 오후 05:14:4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생활문화 일반

봉화군, 봉화향교 추계 석전대제 봉향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16년 09월 27일
↑↑ NULL
ⓒ CBN뉴스 - 봉화
[이재영 기자]= 2016년 추계 석전대제가 27일(화) 오전 10시 봉화군 봉성면 소재 봉화향교에서 옛 성현들의 업적과 공적을 추모하고 유교문화정신을 계승시키고자 관내 유림단체, 문중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석전대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의식행사로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큰 제사를 말하며, 매년 봄(음력 2월), 가을(음력 8월) 상정일(上丁日) 밤 1시에 향사(享祀)하여 오다가 최근에는 매년 1회 공자탄신일(음력 8월 27일)에 거행하고 있다.

이날 거행된 제례에는 봉화전교(홍대교)가 초헌관으로 참석하여 전통예법에 따라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요례 등의 유교 제례순서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봉안하는 성현은 향교의 묘당에는 중앙에 공자제5성, 동편에 주자 11위, 중국과 우리나라 성현 27위를 열향했다.

봉화향교는 유학자를 제사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조선시대 지은 교육기관이다. 건물배치는 공부하는 곳을 앞쪽에, 제사지내는 곳을 뒤쪽에 배치한 전학후묘의 구조이며,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 노비 등을 지급받아 학생들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1894) 이후 교육 기능은 없어지고 지금은 제사만 지내고 있다.

이번 석전대제를 주관한 봉화향교 홍대교 전교는“유교와 충효의 전통을 잘 간직한 우리고장에서 이번 제례를 계기로 주민들이 전통문화와 윤리도덕에 대한 관심과 웃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16년 09월 27일
- Copyrights ⓒ씨비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핫뉴스 >
칼럼 >
<유수빈변호사 칼럼> 36-성범죄 피해자의 손해배상청구! 어디까지 가능한가요?..
성범죄 피해자는 형사처벌 외에도 민사적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화재로부터 안전한 경주! APEC 성공의 첫걸음입니다˝..
2025년, 우리 경주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21개국 정상들.. 
경주시 황성동 유림지하차도 구조개선공사 ˝시민생명 안전보장 최우선으로 필연적인 선택이다˝..
지난 3월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된 초대형 산불로 인한 큰 .. 
˝나이 들수록 자유로워지고 싶다˝..
나이가 들면 왜 고집이 세질까. 세월이 사람을 너그럽게 만들 .. 
“닫힌 문 하나가 생명을 살립니다 – 방화문 닫기! 지금부터 우리 모두의 습관입니다”..
“왜 문을 닫지 않았을까...”한겨울 이른 아침, 서울 도봉구의.. 
기획/특집 >
포토&동영상
기자수첩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2,143
오늘 방문자 수 : 22,010
총 방문자 수 : 85,140,159
상호: 씨비엔뉴스 / 주소: 경주시 초당길 143번길 19 102호 / 발행인.편집인.대표: 이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영
mail: icbnnews@daum.net / Tel: 054-852-0693 / Fax : 02-6455-430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28 / 등록일 : 2012년 1월 20일
Copyright ⓒ 씨비엔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