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2013년 전국 시군구 희망복지지원단 평가 우수기관 선정

-『우문현답』의 자세, 성과 이끌어 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3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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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성주군(군수 김항곤)은 2013년 전국 시군구 희망복지지원단 평가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되어 복건복지부 장관상 수상과 포상금 1천만원 지원받게 되었다.

2012년 4월, 복합적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통합사례관리를 제공하고, 전체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역단위 통합서비스 제공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출범한 희망복지지원단은 2013년 본격 가동되어 사례관리 효율성 증진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학계전문가 3명과 현장전문가 1명을 수퍼바이저로 위촉하여 사례관리 전문성을 확보에 노력하였으며 정기적인 사례관리 회의를 통해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합ㆍ다양한 문제를 가진 대상에 대해서는 다각도에서 문제해결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그간의 서비스 제공 및 문제해결 사례는 수없이 많으나 특히,

- 50년간 가족과 단절되어 사망신고까지 된 대상자에 대해서 호적복구와 가족 상봉 기회 마련

- 96세 나이에 학대를 받던 노인을 가해자와 분리하여 보호조치

- 오지마을에 거주하는 지적장애 학생의 학교 미등교와 열악한 주거환경 문제 해결을 위하여 학교 인근 주택알선 및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연계한 집수리 지원

- 사람과 만남 자체를 거부하고 은둔형, 쓰레기더미 속에서 살던 대상자의 집안 청소와 정신과 진료 연계

- 도로가에 거주하며 위험을 인지하지 못하고 차가오는 도로로 뛰어드는 지적장애 형제의 안전을 위하여 과속 방지턱 및 위험표지판 설치

등의 지원을 대표로 들 수 있다.

이러한 문제해결이 있기까지는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자원이라고 생각하며 민간 자원 발굴에 집중한 결과로 집수리가 가능한 성사모, 이ㆍ미용봉사가 가능한 향기봉사단, 집청소, 물품전달 등의 봉사가 가능한 장계향선양회, 성당레지오팀, 아이코리아,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등 언제든지 활용 가능한 민간자원을 확보하였다.

특히,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연계하여 사회복지실무자의 업무 성취도 향상을 위한 워크숍 개최,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거리 캠페인, 어르신 생활안전교육, 아동 대상 문화체험 활동 지원 등을 통해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이끌어 냈다.

이러한 노력이 반영된 운영성과는 희망복지지원단 수행업무의 적절성 및 효과성 제고를 위한 노력이 반영되었다고 평가되어 전국 희망복지지원단 평가에서 “우수”라는 영예를 가져다 주게 된 것이다.

성주군 희망복지지원단장(이난희담당)은 “오늘의 결과는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있다(우문현답)』는 기본원리에서 나온 것 같다. 앞으로도 희망복지지원단은 따뜻한 가슴으로 현장에서 발로 뛸 것이며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지역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위해 노력할 것이다.” 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주군(군수 김항곤)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3년 지방자치단체 복지정책 평가 『지역복지사업 종합평가 부문』에서도“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포상금 2천만원을 수상하는 등 2013년 성주군의 복지가 빛난 한 해로 마무 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3년 12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