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 [이재영 기자]=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조병기)는 지난 21일 서라벌대학교에서 제7회 장애인 인권 영화 상영제를 실시했다.
2009년을 시작으로 일곱번째 맞이한 장애인 인권 영화 상영제는 보건복지부, 경상북도, 경주시, 서라벌대학교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장애인 인권영화를 통하여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 비장애인의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통해 인식개선의 기회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장애인인권영화상영제에는 경주시의회 박귀룡의원, 서라벌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과 및 장애학생지원센터장 최성혁교수, 지역 중증장애인(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30명,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13명, 경주시장애인보호작업장 47명, 경주혜강행복한집 13명), 서라벌대학교 학생 100여명(사회복지학과, 치위생과, 방사선과, 카지노과, 승마과) 등 21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영상제를 실시하기에 앞서 경주시의회 박귀룡의원,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손혜인 활동가의 장애인 인식개선교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장애유형에 대한 설명, 에티켓 및 장애예방법 등을 알아봤다.
이번 영상제 상영작은 ‘마이크로폴리스’, ‘차별을노래하라,차별스타k’, ‘인어공주’, ‘마스터쉐프’, ‘반짝반짝두근두근, ‘안쏘니의 식당이용기’ 총 6편으로, 장애인차별금지법에 근거한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장애인에 대한 직·간접적인 차별을 인식하고 장애유형에 따른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느껴볼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번 장애인인권영화상영제에 참석한 이예지학생은 “영상제라는 좋은 기회가 생겨서 기쁘고, 평소 장애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점을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에 만연한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 점차 해소되고 사람들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길 기대한다. 감사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