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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북한 핵실험 이후 공기 시료 포집.분석 종합 결과 방사성 핵종 `불검출`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 입력 : 2016년 09월 15일
|  | | | ↑↑ NULL | | ⓒ CBN뉴스 - 경주 | |
[이재영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 이하 원안위)는 5차 북한 핵실험 이후 육상 및 해상 그리고 공중에서 공기 시료를 포집하여 분석한 결과, 제논 등 방사성핵종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지난 11일 오전 9시부터 기류 분석을 바탕으로 동해 해상에서 이동식 장비를 이용하여 총 5차례 걸쳐 12시간 간격으로 제논에 대해 포집 활동을 실시하였으며, 동․서부 지역에 설치된 고정식 탐지 장비를 통해서도 포집을 실시했다.
아울러, 바륨(140Ba) 등 입자성 방사성 핵종에 대해서도 항공기를 이용하여 총 6차례에 걸쳐 공기 시료를 포집한 바 있다.
원안위는 수 차례의 포집활동에도 불구하고 핵실험을 확인할 수 있는 제논 등 방사성 핵종의 불검출 이유에 대해 누출된 방사성핵종의 양이 극미량이었거나 기류의 영향이 컸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15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전 국토에 대한 환경방사선을 측정한 결과, 우리나라의 평상시 측정값인 시간당 50~300나노시버트(nSv)를 유지하고 있으며, 북한 핵실험으로 인한 환경 방사선 준위 변동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 입력 : 2016년 0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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