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구제역 및 AI 완벽 차단방역 시스템 구축 논의
-가축방역협의회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3년 12월 18일
|  | | ↑↑ 구제역 방역(사진)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12월 18일(수) 가축위생시험소 회의실에서 대학교수, 생산자 단체, 가축방역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가축방역협의회는, 동아시아 지역에서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AI)가 다발함으로 국내 재발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고, 농가단위 차단방역 실태에 대한 일제점검이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됨에 따라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방역대책을 재점검하고, 구제역·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대비한 완벽한 차단방역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열렸다.
경북도는 그동안 구제역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방역기간(‘13.10.2 ∼ ‘14.5.31)을 설정하여 『가축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전국 일제 소독의 날」엔 현장 점검을 통한 방역취약지역의 백신 정기접종, 농장 소독실태 등 방역상황을 점검해 왔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중국, 동남아시아 지역의 철새가 국내에 이동함에 따라, 가금사육농가에 대한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요령 홍보, 임상예찰, 육용오리 및 재래시장 유통 가금류에 대한 혈청검사 등 고강도의 방역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
한편, 소 브루셀라병을 비롯해 동절기 다발 질병인 돼지 유행성 설사병(PED), 돼지 열병 등은 외부 오염원의 농장 내 유입을 막기 위한 축산농가의 자율 방역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도‧시군 등 관계 기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축산농가 및 축산관련시설에 대한 소독 추진실태도 일제 점검하기로 했다.
경상북도 가축방역협의회 위원장인 최웅 농축산국장은 “구제역과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가축전염병뿐만 아니라, 돼지열병 및 유행성설사(PED) 등의 질병으로 인한 양축농가의 경제적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외부 유입 가축에 대한 철저한 검사와 농장 출입 차량의 소독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향후에도 생산자 및 지역축산단체․가축위생방역본부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농가 예찰활동을 강화할 것”임을 밝혔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3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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