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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다문화가족 노래자랑 개최

- 안동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예심을 통과한 본선 진출 12개팀 열전 -
- 진성, 김종한, 박주희, 오로라 등의 인기가수 축하공연도 펼쳐져-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16년 07월 04일
↑↑ 다문화 노래자랑
ⓒ cbn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다문화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개선하고 다문화가족의 참여기회 확대와 도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일 안동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경상북도 다문화가족 노래자랑’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노래자랑은 도내 다문화가족들과 도민들에게 좀더 많은 참여 및 관람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금년에 3개 권역(북부, 동부, 서부)에 걸쳐 분산 개최한다.

안동에서 개최한 이번 노래자랑은 경북 북부권역 노래자랑으로 안동시, 영주시, 문경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예천군, 봉화군, 울진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하였다.

참가자들은 베트남, 필리핀, 태국, 중국, 일본 등의 결혼이민여성이 많았고 초등학교 원어민 강사나 통번역사, 부녀회장 등도 눈에 띄었는데, 지난달 24일(금)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30여팀이 참여하여 치열한 예심의 관문을 통과한 12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들은 비록 한국말은 익숙하지 못했지만 출신 국가의 고유의상을 입거나 현란한 춤솜씨를 보여주는 등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재능을 뽐내며 많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고, 부부나 자녀가 함께 출연하여 끈끈한 가족애를 자랑하기도 하였다.

이날 노래자랑에는 8백여석의 객석을 꽉 채운 가운데‘안동역에서’를 히트쳐 전국에 안동을 알린 가수 진성과 김종환, 박주희, 오로라 등의 인기가수 축하공연도 성황리에 펼쳐졌으며, ‘우리사랑 이대로’를 부른 청송군의 파트로시니오씨(필리핀) 부부가 금상의 영예를 안아 상금과 함께 가수 인증서를 받았다.

이번 노래자랑은 오는 10일(일) 오전 8시 25분에 지역민방인 TBC 특집으로 방영된다.

한편 오는 23일(토)에는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포항, 경주, 영천, 경산, 영덕, 청도, 울릉의 다문화가족이 참여하는 동부권역 다문화가족 노래자랑이 개최될 예정이고, 마지막으로 9월 3일(토)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는 김천, 구미, 상주, 군위, 고령, 성주, 칠곡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서부권역 다문화가족 노래자랑이 열린다.

예선은 포항은 7월 15일, 구미는 8월 26일 각각 오후 2시에 열리고 참가를 희망하는 도내 다문화가족은 시·군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되고, 본선만 진출해도 푸짐한 상금이 보장되고 대상,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의 시상이 기다리고 있다.

김현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오늘 행사는 다문화가족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잔치이며, 어울림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되는 행사다”고 하면서

“최근 세계에 충격을 주고 있는 영국의 브렉시트도 이주민과의 갈등이 원인중의 하나로 다문화는 세계적인 흐름이며 보편적 현상으로 다문화가족은 우리와 함께할 이웃이므로 경북도는 도민들과 함께 문화활동을 통해 다양성이 인정되고 존중되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16년 07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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