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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문화재 판소리 수궁가 준보유자 정옥향 명창의‘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16년 06월 16일
↑↑ 국가 무형문화재 제5호 수궁가 준보유자 정옥향 명창
ⓒ CBN뉴스 - 안동
[이재영 기자]= 인간문화재 수궁가 준보유자인 정옥향 명창이 오는 17일 오후 6시 안동시 옥동 제3공원(옥동4주공, 5주공아파트 입구)에서 “2016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선보인다.

정명창은 국가 무형문화재 제5호 수궁가 준보유자이며 사단법인 국악로 문화보존회 이사장으로 25년째 '찾아가는 작은음악회'를 베풀어 서울시민들에게 구수한 판소리와 전통민요, 한국무용 등 전통예술을 통해 봉사하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

미혼으로 '소리'와 결혼했다는 그녀는 1990년대부터 서울시 종로구 일대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탑골공원, 종묘, 노인복지관, 국악로 거리 등을 찾아 핵가족화로 소외된 어르신들께 위로 공연을 펼쳐 오고 있다.

정 명창은 “초기에는 순전히 자비로 어르신들을 찾아 소리를 들려 드렸는데 도시화, 핵가족화로 인해 가족들로부터 소외된 외롭게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너무너무 좋아하셔서 이 일을 계속해오고 있다.” 고 말했다.

최근에는 오랫동안 활동해오던 서울 종로에서 안동으로 주소를 옮기고 서울과 안동을 오가며 안동시 근로복지관에서 재능기부를 통해 판소리 불모지인 경북 북부지역에 판소리를 널리 보급하고자 열정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2016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는 문화재청과 옥동주민센터 그리고 정옥향 명창이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안동시 근로자종합복지관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행사이다.

이번 공연에는 안동시 근로종합복지관의 ‘판소리 영재발굴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한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 아이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고 또한 정명창의 제자들로 이루어진 (사)국악로 예술단 단원들이 출연하여 판소리, 남도민요, 한국무용 등 다채로운 국악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16년 0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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