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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전에 최초로 그려진 예수님의 초상화?!! 발견.


기독교방송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11년 04월 06일
↑↑ 영국의 데일리메일지 보도 예수님 초상화
ⓒ CBN 기독교방송
2,000년전의예수님 초상화(?)영국 의 일간지 메일 일요일판은 3일, 예수의 주요 사역 활동 중 한 곳이었던 갈릴리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의 한 동굴에서 발견된 이 동판에 새겨진 얼굴이 어쩌면 그가 살아있는 동안에 만들어진 최초의 예수 얼굴일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 동판에 새겨진 숫자들은 아직 해독되지 않은 고대 히브리어 문자다. 그러나 메일은 해독된 몇몇 문구 중의 하나는 ‘이스라엘의 구원자’라는 글씨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메일은 이 동판들이 실제로 요르단의 사함 마을 근처 동굴에서 발견된 것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 지역은 1,2세기 로마 의 지배에 저항해 유대인들이 수차례 반란을 일으켰을 때에 유대인들이 피신했던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동굴은 서기 72년 유대의 마지막 저항세력인 ‘열심당원(Zealot)’들이 마지막까지 로마에 저항하다 집단 자살을 한 마사다에서 약 100km 떨어져 있다.



일간지 메일이 확인한 동판들은 크기 7.6cm x 5cm, 25.4cm X 20cm 크기였으며, 각각 8~9개의 동판이 한 묶음으로 돼 있었다. 상당 부분은 부식됐지만, 한 동판에는 초기 크리스트교 시절의 예루살렘 성을 보여주며, 성 밖에는 그 당시 로마 제국에서 사용했던 T자 모양의 십자가들이 세워져 있다. 영국의 ‘구약성서 연구회’ 전 회장이자 초기 기독교 연구의 권위자인 마가릿 바커는 메일지에 동판에 인물이 그려져 있다는 것은 이 동판이 유대교 주류(主流)에 의해 만들어진 것은 아니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유대교 주류에선 현재의 이슬람과 마찬가지로 인물의 묘사를 ‘우상숭배’라고 해서 엄격히 금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동판의 인물이 예수인지, 아니면 당시 로마 제국에 저항했던 유대교의 비밀 종파인 ‘카발라’의 창시자 랍비 시몬 바 요차이인지는 불분명하다. 동판의 한 장에는 랍비 바 요차이의 이름이 찍혀 있기는 하다. 로마의 저항을 받으면서 보다 종교적으로 발전한 크리스트교나 유대교의 혁명 종파나 모두 당시 유대인들이 갈망하던 ‘메시야’를 내세웠다.



많은 동판은 아직 묶음이 풀리지도 않았다. 애초에 유대교의 신 야웨(여호와)의 이름을 거룩하게 여겨 아예 열지 못하게 묶어놨기 때문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가시 면류관을 쓴 남성이 흐릿하게 보이는 이 그림을 예수님을 알고 지낸 사람이 직접

그렸는가를 조사 중이라고 학자들은 말했다. 이 그림이 있는 책자는 요르단 외진

지역의 동굴에서 발견되었으며 크기는 신용카드보다 작다고 알려져 있다. 요르단 고대

유물학과 부장 ziad al-saad는 예수님의 죽음 직후 그를 따르던 신도들이 책자를 만들

었다고 믿고 있다. “이것의 발견은 사해 문서와 같은, 아님 그보다 더 중요하고 의미가

있다,”라고 그는 말했다.




기독교방송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11년 04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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