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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경북지역 고추 초기생육 부진`적기 추비 등 관리 당부`
- 고추 초기 작황조사 지난해 비해 초기 생육은 부진, 진딧물·총채벌레 발생 비율은 증가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6년 06월 12일
|  | | | ↑↑ 진딧물 발생사진 | | ⓒ cbn뉴스 | |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올해 고추농사를 예측할 수 있는 생육초기 고추 작황조사에서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초장(고추대 길이)은 4cm 가량 작은 44.5cm 조사됐고 분지수(벌어진 가지수)도 0.6개 적어 고추의 초기 생육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고추 정식 전 잦은 강우로 정식시기가 늦어지고 정식 후 고온의 영향으로 활착이 불량한 결과로 분석된다고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영양고추시험장 관계자는 밝혔다.
또한, 고추에 바이러스병을 전염시키는 진딧물의 발생비율은 28.0%로 평년의 41.7%에 비해 약 14% 정도 적은 것으로 조사됐으나 고추 과실에 피해를 주는 총채벌레의 발생비율이 57.3%로 평년에 비해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오흔 영양고추시험장장은 “고추의 생육정도에 따라 적기에 추비를 실시해 초기 생육을 촉진시켜야 하며 특히 6월 이후 발생량이 증가하는 진딧물과 총채벌레에 대한 방제도 철저히 해야한다”고 전했다.
한편 장마철을 앞두고 배수구 정비를 실시하고 발생이 예상되는 탄저병에 대한 예방방제도 꼭 필요하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6년 0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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