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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몽골 울란바토르에서`해외환자 유치`활동 전개
-몽골 정부부처 방문, 홍보설명회, 여행사 세일즈콜 등 다각적 활동-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 입력 : 2016년 06월 01일
|  | | | ⓒ cbn뉴스 | |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신흥 의료관광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의료관광 우수병원인 구미강동병원, 경산 세명병원, 국내 여행사 등과 함께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고 1일 밝혔다.
몽골 자연환경녹색성장 관광부, 복지체육부 등 정부 부처를 방문하여 도내 풍부한 관광·문화·레저자원과 함께 의료기관의 특화된 의료기술 소개와 향후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몽골 의료인 국내연수와 환자진료 연계를 위하여 바이양줄흐구 보건소와 투자개발센터를 방문하였고 현지여행사 2개소 관계자를 만나 경북 의료관광 상품 소개와 추가 상품개발을 위한 협의를 이뤘다.
또한 의료관광 홍보설명회에서는 몽골 정부관계자, 여행사, 사업가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현지 반응을 이끌어냈는데 특히 구미강동병원은 몬에어투어, 에르데넷 가정의학과 협의회, 어르헝도 지역검진센터, TV5 채널 등과 몽골환자 유치와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엇보다 TV5(홈쇼핑) 채널을 통한 의료관광 상품판매를 새롭게 시작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했다.
이번 홍보설명회에 참석한 타미르 바양줄흐구 보건소장은 “몽골인들은 육식위주의 식습관으로 인해 고도비만자가 많고 이로 인한 척추와 관절질환이 많다”면서 환자치료 연계, 의료진 연수, 세미나 초청 등의 우호적인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유치 활동에 단장으로 참여한 이원경 보건정책과장은 “지난달 19일 엘벡도로지 몽골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한국과 몽골의 의료, 관광 분야의 폭넓은 교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몽골 의료서비스 수요의 면밀한 파악과 민간부분의 교류 협력을 통하여 실제 방문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내실있는 마케팅 활동을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을 다녀간 해외 환자 중 몽골 환자는 ´13년 65명, ´14년 193명, ´15년 208명을 기록하는 등 매년 증가추세에 있으며 타 국적 해외환자 보다 입원일수가 길고 1인당 평균진료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 입력 : 2016년 06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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