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해 구호 대책을 위한 교단장 회의
기독교방송 기자 / iyunkim@daum.net 입력 : 2011년 03월 28일
|  | | ⓒ CBN 기독교방송 | | 지난 26일 일본 재해 구호 대책을 위한 한국교회 교단장 협의회가 있었습니다. 이 회의는 한국교회가 이웃을 돕는데 개별적인 활동보다는 가능한 한 함께 연대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한국교회가 가능하면 하나의 통로를 통해 재해를 극복할 수 있도록 협력하여 달라는 일본 교회의 요청에 따른 것입니다.
이 회의에는 이영훈 목사(교회협 회장, 기하성), 김종훈 감독(교회협 부회장, 감리교), 김종성 목사(교회협 부회장, 기장), 김원철 목사(복음교회 총회장), 이승열 목사(예장 사회봉사부 총무), 김일환 목사(한국기독교사회봉사회 총무), 김종생 목사(한국교회희망봉사단 사무총장), 이훈삼 목사(교회협 정의평화국장)가 참여하여 일본 재해 대책을 함께 논의하였습니다.
이 회의에서 한국교회가 일본의 재해에 대한 구호활동에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합의하고, 명칭을 『한국교회 일본 재해 공동 대책협의회』로 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협의회에는 교회협 회원교단 외에도 타교단에게도 개방하여 조직을 확대하기로 하고, 필요할 경우 NGO에게도 개방하여 협력단체로 함께 일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1차적으로 모금은 4월 말까지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한국교회 일본 재해 공동 대책협의회』 상임의장은 이영훈 목사(교회협 회장), 공동의장은 각 참여 교단의 교단장이 맡기로 하였고, 실무를 추진할 운영위원회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각 참여 교단, 한국기독교사회봉사회, 한국교회희망봉사단,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의 실무 책임자들이 참여하기로 하였습니다.
앞으로의 구체적인 조직과 활동에 대해서는 운영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하였고, 각 교단과 단체들이 자체적으로 모금하되 그 내역과 활동 내용을 공유하기로 하였으며, 공동으로 진행할 사업은 합의하여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추후 모임은 4월 2일에 있을 예정이며(장소 미정), 더 많은 교단과 단체들과 협력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였습니다. 특히 다음 모임에서는 일본 교회 대표들을 초청하여 일본의 피해 상황과 구호 활동에 대하여 대화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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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방송 기자 / iyunkim@daum.net  입력 : 2011년 0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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