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육의 과제와 발전방안” 안동포럼 정책토론회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3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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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선의 인재의 반은 영남에서 났고, 영남인재의 반은 안동에서 났다”라는 말이 전해 질 정도로 안동은 예로부터 교육을 중시하고 인재를 많이 배출한 지역이었다. 이러한 전통은 십 수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그 명맥이 유지되었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이제는 안동이 교육중심도시라고 말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우리는 지금 신도청 시대를 맞고 있다. 이제 안동시는 경상북도 행정중심도시로서 발돋움하게 될 것이다. 교육도 행정중심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교육도 경북 북부권을 벗어나 경북의 중심은 물론이고, 국가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의 옛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거듭 태어나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안동교육의 현실은 그리 만족할만한 수준이 아닌 듯하다. 안동시의 교육과 관련 일부 예시로 들자면, 안동시의 예산집행에 있어서 전년 대비 교육예산은 늘어났지만 안동시 전체예산의 비중은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 또한 중·고등학교 진학 학생 가운데 타 시·군으로부터의 전입과 타 시·군으로의 전출은 점차 낮아지는 경향이지만, 타 지역의 학교로 진학하는 학생의 대부분은 상대적으로 우수한 학생들이다. 이러한 점들이 비록 전체 교육의 일면이라고는 하지만 안동 교육의 현실에 시사하는 바가 있다고 생각된다.
이에, 사단법인 안동포럼에서는 안동이 교육중심도시로서 새로운 발전기틀을 마련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논의의 단초를 제공하고 미력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하여, 관심 있는 시민 여러분과 교육전문가를 모시고 안동교육의 현실진단과 발전방향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금번 본 포럼이 마련한 “안동교육의 과제와 발전방안”이라는 정책토론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는 바이다.
안동포럼 회장 이 희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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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3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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