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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주최 나라와민족을위한특별 기도회

설교 중 길 목사 등 전 대표회장들 금권 선거 회개 촉구
기독교방송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11년 03월 26일
ⓒ CBN 기독교방송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주최한 행사에서 길자연 목사의 금권 선거를 공개적으로 인정하는 발언이 나왔다. 한기총은 3월 25일 오후 2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특별 기도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 설교자로 참석한 이만신 한기총 명예회장은 "나는 한기총 선거에서 금년에도 금권 선거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관련자는 전부 회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 CBN 기독교방송




25일 길자연 목사측 나라와 민족을 위한 특별기도회 첫번째 설교자로 나선 한기총 명예회장 이만신 목사가 사실상 길자연 목사의 금권선거를 인정해 파장이 예상된다. 길 목사측은 지금까지 금권선거 양심선언에 대해 부인 혹은 침묵으로 일관해왔다.



이만신 목사는 “돈을 쓰는 선거풍토를 관행이라고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되고, 관행은 있을 수 없다”며 “저는 분명히 알고 있는데 재작년에도, 작년에도, 금년에도 돈을 썼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나를 포함해 재작년 회장된 사람도, 작년에 회장된 사람도, 금년 회장된 사람도 회개해야 한다”며 “엄신형 목사도, 이광선 목사도, 길자연 목사도 모두 돈을 썼으니 회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기가 잘못했으면 하나님 앞에만 회개해야지 사람 앞에 양심선언을 하는 게 아니고, 사람 앞에 회개하는 것은 기독교인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이 목사는 “관행으로 돈을 준 사람도 회개해야 하지만 받은 사람도 회개해야 한다”며 “나라와 민족을 위한 모임이라고 타이틀을 붙였지만, 우리가 스스로 여호와 앞에 손 들고 먼저 회개하고 그 다음에 나라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전했다.


기독교방송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11년 0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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