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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소방본부, 모세의 기적 "소방차에 길을 양보해주세요"

- 도내전역 18곳에서 소방차량 128대 참가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16년 03월 15일
↑↑ 소방차 길터주기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북도 소방본부는 상습 정체구간과 전통시장 등 소방통로 확보에 어려움을 자주 겪는 18곳에서 15일 오후 2시 '소방차 길 터주기' 도민참여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은 도내 17개 소방서에서 교통량이 많고 혼잡한 구간 1∼2곳씩을 선정해 민방위 훈련과 연계해 전국적으로 펼쳐지며 펌프차(살수차)와 구급차 등 소방차량은 가상 119출동지령에 따라 실제 사이렌을 켜고 출동을 한다.

출동하는 소방차량은 홍보용 플래카드를 부착하고, 홍보방송을 하며 훈련 구간을 통과한다. 소방차 등 긴급차량이 출동할 때 일반차량은 안내에 따라 길을 양보해야 한다.

소방차 길 터주기 요령은 진행방향에서 우측으로 이동하며 길을 비켜주는 것이다. 교차로에서는 교차로를 피하여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정지하고, 교차로를 통과 중이라면 교차로를 빠져나온 후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하면 된다.

편도 1차선 도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로 최대한 진로를 양보하여 서행운전 또는 일시정지하고, 편도 2차선 이상 도로에서는 소방차가 1차선을 우선 운행할 수 있도록 2차선 또는 3차선으로 양보하면 된다.

횡단보도의 보행자는 소방차가 통과할 때까지 기다린 후 길을 건너면 된다.

현행 도로교통법(제29조)에는 모든 운전자는 긴급 자동차에 진로를 양보할 의무가 있고, 이를 위반하면 2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와 관련 경북소방본부는 올해부터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와 캠페인 활동과 함께 양보운전의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켜 소방차량의 재난현장 접근성 강화를 위하여 신속한 현장출동에 기여한 공이 큰 도민을 발굴해 표창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우재봉 소방본부장은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재난현장에서 애타게 소방차량을 기다리고 있을 우리 가족과 이웃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중한 행동임을 도민 스스로 숙지토록하고, 앞으로도 긴급차량 양보운전의 도민참여 홍보와 훈련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16년 0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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