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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수호의 날"을 기념하여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16년 03월 01일
↑↑ 경북북부보훈지청 이윤경
ⓒ CBN 뉴스
[경북북부보훈지청 이윤경]= 최근 정부는 매년 3월 넷째주 금요일을 법정기념일인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하였다.


한반도에서 ‘서해’는 수도를 접한 해역으로 예로부터 서해5도를 비롯하여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위치의 의미가 있다.



그렇더라도 대한민국의 영토는 모두 중요한 수호의 대상인 바 유독 ‘서해’를 수호하는 날로 지정한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는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될 고귀한 희생들이 지켜낸 영역으로 호국영웅들을 상기하여 둘째로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에 대응하고 안보결집이 필요한 이유에서이다.


1999년 북한은 꽃게잡이 어선들을 보호한다는 미명하에 6월 7일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이래 교전이 발발한 6월 15일까지 9일간 총 11여회에 걸쳐 우리 관할해역에서 침범, 철수를 반복하였다.



지난 2002년 6월 29일에는 북한 경비정이 연평도 서쪽 7마일 해상에서 북방한계선을 침범, 기습공격 하여 우리 해군은 참수리 357, 358 고속정으로 대응, 정장 등 전사 6명, 부상 19명의 피해를 입어 지휘관이 전사하고 부장이 부상당한 극한의 상황에서도 장병들은 필승의 전투의지를 가지고 당황하지 않고 맡은 바 임무를 다하여 NLL을 사수하였다.



또한 2010년 3월 26일 백령도 서남방 2.5Km 해상에서 경계 임무수행 중이던 해군 제2함대사 소속 천안함(PCC-772)이 북한 잠수정의 기습 어뢰공격으로 침몰하여, 승조원 104명 중 46명이 전사하고 58명이 구조되었다.



우리군은 크고 작은 서해 교전을 통해 최후의 순간까지 사력을 다해 싸우는 군인정신과 전우애를 발휘하며 북한보다 기동력과 화력, 작전능력은 물론 장병 정신전력도 월등히 앞선다는 것을 실감하고 자신감이라는 성과를 얻었다.


이른바 ‘연평도포격’,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3가지 사건을 포괄하여 가장희생이 많았던 천안함 피격일을 기준으로 그날의 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서해수호의 날’을 지정한 것이다.


국가보훈처에서는 ‘서해수호의 날’ 기념행사를 거행하여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온 국민이 국가 안위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투철한 안보의식을 결집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올해 처음 맞는 ‘서해수호의 날’이 대한민국에 호국영웅정신을 정립하여 호국영웅들의 명예로운 삶 영위를 위한 보훈문화가 확산되도록 하고 모든 국민의 마음에 국가수호에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16년 03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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