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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50보병사단 '열린 예비 아버지학교' 개최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 입력 : 2016년 02월 29일
|  | | | ↑↑ 50사단 예비 아버지학교에서 병사가 아버지와 허그를 하고 있다.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육군 제50보병사단(사단장 소장 서정천)이 지난 25일부터 강철교회에서 2박 3일 동안 장병 인성 바로세우기와 선진병영문화 정착을 위한 ‘열린 예비 아버지학교’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두란노 아버지학교의 예비 아버지학교’ 프로그램을 병영에 적용하여 가정과 같은 따뜻한 병영 분위기를 조성하고 전역 후 건전한 민주시민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실시됐다.
행사에는 두란노 아버지학교의 강사 13명과 사단 장병 60명이 참석하여 아버지의 영향력, 아버지로서의 남성과 결혼, 행복한 가정에 관한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3일차에는 참석한 장병들의 부모님이 방문하여 아들이 쓴 편지에 답장을 쓰고 아들이 부모님의 발을 씻겨드리는 세족식을 통해 그 동안 가슴 속에 담아두었던 가족 간의 얘기와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수성구대대 손동현(22) 일병은 “아버지의 소중함과 장차 아버지가 되어 이룰 행복한 가정을 꿈꾸며 가정에서 아버지의 존재와 병영에서 선임병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알았다”며 “이번에 느끼고 다짐했던 것들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 입력 : 2016년 0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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