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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제3회 형산강미래포럼 열려

- 핀테크를 포항의 신성장동력으로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2월 18일
↑↑ 한영광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조이수 한동대 교수와 정연태 포항테크노파크 정책연구소장, 김학주 한동대 교수, 김경룡 DGB 경제연구소장 등의 패널들이 토론을 벌였다.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제3회 형산강미래포럼’이 ‘핀테크(Fin-Tech) 산업의 현황과 포항 금융혁신 전략’이라는 주제로 지난 17일, 포항 필로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 날 열린 포럼에는 포항시, 포항테크노파크,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은행, 새마을금고 등의 관련 공무원들과 금융 전문가들이 많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포럼은 한동대 링크사업단(LINC,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 단장 김기석)이 주최한 ‘산학 협력 엑스포’ 가운데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장순흥 공동대표(한동대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포럼은 김경룡 DGB 경제연구소장과 김학주 한동대 교수의 주제 발표로 이어졌다. 지정토론 시간에는 네 명의 패널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으며 이후 만찬으로 마무리했다. 오후 두 시부터 시작된 이번 포럼은 약 세 시간 동안 진행됐다.

장순흥 공동대표는 환영사에서 “수도권 집중이 심한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서 금융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그것이 바로 핀테크라고 생각한다.”며 “어떤 금융기관을 유치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시대가 바뀌었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어떤 아이디어가 있는지가 더 중요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첫 번째 발제에서 김경룡 DGB 경제연구소장은 ‘핀테크 시대의 도래와 지역 금융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대구은행 아이M 뱅크 구축사례’를 들어 발표했다. “핀테크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만큼 핀테크는 더욱 중요해졌다. 이에 발맞춰 지역 금융이 핀테크에 더 관심을 두고 먼저 대처해 나가야 한다”라고 전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김학주 한동대 교수는 ‘지역사회에서의 핀테크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포항에서 인프라만 구축되면 지역에서 졸업한 인재들이 머물고 다른 지역에서도 영입될 가능성이 크다. 핀테크 관련 기업이나 창업자들이 편리하게 입주하여 협업할 수 있는 핀테크 전용 건물 신축과 시범 지구 지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핀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네트워크도 중요하지만 좋은 콘텐츠가 우선적으로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그런 콘텐츠 개발에도 힘써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발제가 모두 끝나고 이어진 지정 토론 시간에는 한영광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조이수 한동대 교수와 정연태 포항테크노파크 정책연구소장, 김학주 한동대 교수, 김경룡 DGB 경제연구소장 등의 패널들이 토론을 벌였다.

조이수 교수는 핀테크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조하면서 “핀테크는 기존의 금융 기관과 상호보완적인 면이 있기 때문에 경쟁이 아닌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한동대는 이미 스마트캠퍼스를 구축하여 활용하고 있는데, 이 모델을 포항 시내 상가, 죽도 시장, 양덕 상가 등에 확산할 방안이 있으면 좋겠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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