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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FTA를 기회로! 경북딸기 13억 중국시장 진출

- 딸기 수출시장 확충 기회, 고품질 리치마켓 정조준 -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16년 01월 12일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박소득) 성주과채류시험장은 최근 중국 및 베트남과의 FTA 체결에 따른 연구방향 재설정에 대한 팀별 발표회에서 참외와 딸기의 수출연구에 초점을 맞춰 수출품종 육성, 수출을 위한 재배환경 및 수확 후 저장력 향상을 위한 연구에 집중하여 동남아시아 시장개척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딸기의 경우 세계최대 재배면적과 생산량을 보유한 중국시장은 FTA 발효 후 양허제외 품목이며, 수입조건은 45% 관세율이 적용되며, 우리가 수출할 경우 14% 관세율에 10년 후 개방되는 조건이다.

이러한 조건은 딸기 재배농업인에 유리할 뿐만 아니라, 중국인의 한국농산물에 대한 안정성과 고품질 과채류에 대한 우호적인 인식의 제고로 우리에겐 수출확대를 위한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되 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성주과채류시험장은 10년 전부터 수출딸기 육성에 힘을 쏟아 온 결과 새로운 품종 8종을 출원하여, ‘싼타’, ‘옥향’, ‘레드벨’, ‘한운’ 등 4품종이 등록 완료 되었다. 이 중 ‘싼타’는 현재 딸기 수출농가에 인기가 급상승 하고 있다.

예로써 경북 안동, 경남 산청, 하동, 김해 지역에서 3년 전부터 수출량이 늘고 있으며, 작년 16톤에서 5배가량 증가한 100톤 이상, 금액으로는 2015년 2억원에서 올해 1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 봤다. 최근 출원된 ‘베리스타’ 품종 또한 경도가 우수하고, 병해충에 비교적 강하다는 농업인의 호평을 받아 딸기 수출농가를 중심으로 분양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 경북딸기 싼타
ⓒ CBN 뉴스
딸기 품종의 국내 보급과 아울러, 해외에서의 종묘 수출 성과도 나타나기 시작하여 2015년 6월에 우리가 육성한 ‘싼타’딸기 품종에 대한 로열티를 스페인 종자회사 유로세밀라스 중국 지사로부터 받음으로 국내 육성 딸기품종의 해외시장개척이라는 국익 제고의 상징적인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중 FTA와 한·베트남 FTA 등으로 국내 농산물의 위기가 올 것으로 걱정하지만 딸기는 오히려 중국과 베트남 상류층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의 딸기 소비패턴은 신선과일을 많이 소비하는 경향을 보이며, 가공용보다 생식용의 고품질 딸기가 인기가 높은 것이 그 이유로 향후 수출은 지금보다 몇 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용습 성주과채류시험장장은 향후 베트남, 몽골, 인도네시아 등에 계속적으로 우리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에 적합한 품종육성을 기반으로, 묘종과 과실을 수출하는 노력을 계속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16년 0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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